도가 지인부주(指印符咒) 류
도가와 불가에는 밀종이 있는데 수인(手印)과 주어(咒語)가 있다. 도교는 수인을 ‘결(訣)’, ‘수결’이라 한다. 손가락으로 ‘결’의 자세를 취하는 것을 겹결(掐訣)이라 한다.
결의 종류는 수십 종이나 되는데 그 작용은 불교의 수인과 같으나 손가락을 배합하는 방법은 서로 다르다.
도가의 주어는 축유 혹은 주(咒)라 한다. ‘주’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운문’ 즉 운을 보는 말귀이고, 다음은 ‘단주’ 즉 몇 마디 말이며, 셋째는 불가에서 얻어온 주어다.
도가에서는 수련할 때 흔히 많은 주어를 사용한다. 특히 의념으로 외기를 받아들일 때, 연공을 시작할 때, 공을 거둘 때 모두 주어를 사용한다.
주어를 사용할 때 흔히 ‘염주’나 주어, 수인을 배합한다. 이는 불교의 3밀(三密)과 상응한다.
또 도가의 부호(符號)파들은 수련 시 항상 부적을 사용하는데 부적의 종류는 매우 많으며 각각 사용처가 다르다.
신을 청하여 ‘궤(憒)’를 몰아낸다든지 자기를 무사히 하는 등의 진짜 부적의 운용은 모두 기공수련과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대사회는 수인, 염주, 부적 등의 말만 하여도 봉건 미신이라 하였다. 그러나 기공과학의 새로운 발전에 따라, 또 연공의 실천과 보급에 따라 사람들은 수인, 축, 부적, 주어 등이 신비한 의의가 있음을 알았다. 특히 3밀의 발전은 인체과학계의 승인을 받았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도가 중의 수인, 축유, 부적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물론 효력이 발생하려면 일정한 시간이 소요된다.
또 예를 들자면 취이(吹), 커(口可), 쉬(口虛), 쓰(口四), 후(口乎), 시(口喜) 등 6자결은 각각 병 치료와 양생에 효과가 현저하여 이미 공인을 받았으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먹 쥐는 수인은 심기가 한 곳에 모이게 하며 독기와 사기를 피하는 작용을 하며, 검지의 수결은 외기를 발사하고 병 치료에 현저한 작용을 하여 역시 공인을 받았으며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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