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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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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8편_정연 씨_정한별
김세진 추천 0 조회 162 24.04.02 21:0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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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3 08:03

    첫댓글 ’천천히 다가가면서 관계가 끊이지 않도록 하는 것‘, ‘당사자의 마음이 열러 해볼만 하다고 느끼는 것만큼 사회복지사의 마음도 온통 열려 해볼만 하다고 느껴져야 한다는 것’

    사례관리를 원치 않는 정연씨에게 해볼만 하다고 느끼신 선생님의 마음이 닿아 관계가 끊어지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다가가신 선생님의 모습과 같이 당사자의 때를 기다려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로 나아가야겠습니다.

  • 24.04.03 08:26

    잘 읽었습니다.

  • 24.04.03 09:43

    주로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목표를 세우고 사례를 진행했던 제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짧지 않은 기간동안 긴 호흡으로 정연씨와 함께한 여정이 긴여운을 줍니다
    어설프게 조언하거나 지지하거나
    개입하는거 보다 더 중요한게 스스로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연씨를 위한 발걸음이었지만
    오히려 담당자에게 큰 울림이 있는 사례였음이 공감되었습니다

  • 24.04.03 09:43

    잘 읽었습니다.

    인상깊은 문장:
    '사회복지사는 주는 사람이 아닌 주게 하는 사람', '우리 관계는 사회복지사와 당사자의 관계이지만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의 모습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잔소리꾼도 되지 않으면서 무관심한 이도 되지 않으면서 무엇인가 의도를 갖고 거든다는 것'.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와 당사자와 관계는 어느 정도로 깊고 넓게 맺어야 할 지 항상 고민되는 지점입니다.

  • 24.04.03 19:40

    선생님이 정연씨를 깊이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마음으로 천천히, 정연씨의 속도에 맞춰 다가가니 마음 문이 열리고 점점 관계가 깊어질수 있었습니다. 사회사업가보다 여느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시간을 쌓는 일이 더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함께 한 시간보다 더 많은 마음을 욕심내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 24.04.03 20:32

    ‘우리 관계는 사회복지사와 당사자의 관계이지만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의 모습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관계에게는 마음뿐만 아니라 시간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며 더 와닿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일전에 선배 수련선생님께서 아이와 가까워지는데 정말 힘들었지만, 친해지면 제가 주는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번 사례를 읽으며 아이의 마음이 열리길 기다리는 것은 물론 저도 아이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다가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24.04.03 21:01

    잘 읽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돕고 싶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사자가 자연스러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당사자의 삶은 존중하면서 변화를 이루어내는 일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연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24.04.04 00:39

    내가 하는 것이 사회사업인가? 잘하고 있는건가? 저 또한 그런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러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선생님처럼 ‘조급해하지 말자’라는 말을 되뇌이며, 사회복지사의 진정성이 당사자에게 닿도록, 당사자 속도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돕고자 노력합니다. 선생님 너무나도 잘 하고 계신다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 24.04.04 07:41

    당사자를 잘 돕고자 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글 읽는내내 전해졌습니다. 사례관리를 부담스러워하는 정연씨, 처음 시작할때의 서먹함이 가장 편안해하는 곳, 가장 좋아하는것을 하면서 천천히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속도가 다를 뿐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당사자들을 잘 돕는 방법은, 잘 돕고자 하는 사례관리자의 마음에서 나오는것임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4.05 07:15

    잘읽었습니다

  • 24.04.05 07:48

    사례관리라는 이유로 만날때는 모든 비용을 기관에서 내야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준 글이었다 . 나를 만날 때마다 내가 무엇인가 돈을 지불해 준다면 당사자는 나를 만나는 것이 단순 받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 비용을 같이 낸다는 것은 당사자와 동등하게 함께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 바탕을 제공한 다는 것임을 .

  • 24.04.05 11:05

    경험이 없기에 또래를 사례관리로 만난다는 것이 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정연씨는 선생님과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하고 수많은 대화를 하며, 평범한 청년의 일상을 살아가게 됐네요. 선생님은 스스로 서툴고 부족하다 느꼈지만, 정연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습니다.

    글을 읽으며 입가에 웃음이 가득해졌습니다.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으로서 마치 제가 선생님이 된 것 같고, 정연씨가 된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관계 맺기를 목표로 장기간 함께 한다는 것이 여러 이유에서 쉽지 않았을 텐데.. 담당자와 사례관리자(당사자)를 믿고 기다려준 슈퍼바이저도 얼마나 훌륭하신 분인지 뵙지 않았지만 알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계신 기관은 사람중심으로 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성과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으로 일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 24.04.05 14:56

    잘 읽었습니다.

  • 24.04.07 21:08

    사례관리를 원하지 않는 당사자인 정연씨. 취업이나 외부활동 등의 계획을 세우기에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지 모릅니다. 1년의 시간동안 가까이에서 함께해준 정한별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당사자인 정연씨는 자신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지지와 공감이 되는 관계 속에서 정연씨는 상처를 딛고 다시 사회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세상은 빠름을 강조하지만 때로는 천천히도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에서도 각자의 마음을 여는 속도가 다름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의 속도에 맞취 가는 학교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 24.04.08 17:13

    신입 사회복지사로서의 긴장감이 느껴지면서 부단히 노력한 선생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24.04.09 22:16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4.09 22:24

    사회사업은 이처럼 재미난 일입니다.
    감동도 줍니다.
    함께 오래 실천해갑시다.

  • 24.04.13 18:20

    사례관리를 원하지 않는 당사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가 자연스럽게 함께하게 된 모든 과정이 따뜻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사례를 읽었습니다.

  • 24.04.17 18:52

    잘 읽었습니다. 뭉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24.06.21 18:51

    -사회복지사는 주는 사람이 아닌 주게 하는 사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입니다. 친구도 가족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문적인 관계라고만 말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관계는 사회복지사와 당사자의 관계이지만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의 모습을 많이 닮아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깊이 뿌리내리는 젊은 청춘이었습니다.
    -여느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사람살이를 꿈꿉니다.
    -잔소리꾼도 되지 않으면서 무관심한 이도 되지 않으면서 무엇인가 의도를 갖고 거든다는 것은 초보자에게 높은 난이도였습니다.

    밑줄 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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