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며칠전에 도배를 한 후 작은 벽이 왠지 뭔가를 걸어주길
기다리는 듯 신경이 쓰여서 허전해 보이던 곳에 작은 미니어쳐 선반을
만들어 달아 봤어요...^^
미니어쳐를 넣어 놓을 거라 작으마하게 만들었는데 허접하긴 하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넘 귀엽단 생각이 드는 것이 맘에 들어요...ㅋ
완성된 모습이예요...^^
첨 부터 이것들을 넣어 놓을 생각으로 만든거라 길이에 맞춰 칸을 나눴는데
윗쪽 칸의 간격이 조금 잘 못 됐어요...
요 도자기는 시어머님께 물려 받은 건데 근 40년이 다되어가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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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보기)
자투리 나무를 잘라서 목공본드로 붙이고 타카로 고정시켜줬어요...
직소기 초보자라 그런지 나무만 자르면 왜 자른 면이 저리
마구 부서지면서 지저분해지는지 빠르게 잘라지는 거 좋은데
나무는 완전 난리도 아니네요...ㅠㅠ
사포질로 정리를 해준 후에 던 에드워드 화이트 컬러를
면천에 뭍혀서 3번 정도 발랐줬어요...^^
페인트 칠을 해 놓으니 그나마 깔끔해 보이네요...^^
이건 미니어쳐 향수병을 올려본 모습이예요...
일부러 벽지 그림이 보이게 할려고 오픈되게 만들었답니다...
살짝 옆 모습...^^
전체적인 모습이예요...ㅋ
저 쬐그만 공간에 달아 줬더니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애들 손 타지 않게 좀 높이 달아 주고 혹시나 건드려서 떨어뜨릴까봐
도자기 밑바닥에 테이프도 붙여 놨어요...ㅋ
이렇게 자투리 나무를 활용해서 작은 미니어쳐 수납선반을 만들어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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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엉뚱 아줌씨의 알콩 달콩한 일상속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