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이 필요한 분들에게
푹신한 선물 배달왔어요
주)한샘 시흥시 1% 복지재단 통해 침대 350개 지역사회에 후원
참 좋은 일에 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 허경애 회장과 시흥목감봉사회(회장 한은주), 시흥능곡봉사회(회장 원영란), 재난대응봉사회(회장 이순자)가 두 주에 걸쳐 함께했다. 15일(토)에는 목감동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 가족들에게 주)한샘이 시흥시 1% 복지재단(사무국장 천향숙)을 통해서 후원한 침대 200개를 전달 설치했고, 22일(토)에는 능곡동에 150개를 전달 설치하는데, 지역사회 복지관과 많은 봉사단체들이 함께했다.
목감봉사회는 한은주 회장이 직접 트럭을 운전하며 자연부락 13가구를 일일히 연락하여 좁은 길 어렵게 찾아 다니며 전달하고 설치하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부피도 무게도 제법 커서 여자들이 하기에는 다소 힘이 들 수도 있었는데 함께 역할을 나누고 보조를 맞춰가며 하하호호 웃음 속에 잘 진행했다. (남은 것은 늦은 밤까지 설치 했다는 후문을 듣기도 했다)
목감동의 비좁은 방 맨바닥에서 지내시던 어르신이 설치된 침대에 앉아 보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함박 웃음을 지으시자 순간 함께한 봉사원들도 함박웃음 속에 피로감이 날아간듯 했다.
22일 능곡봉사회는 영구임대 아파트 5개 단지 중 33개를 설치해야하는 7단지에 배정 받고 한샘 직원들과 함께 팀을 짜서 움직였다. 이 날도 허경애 지구협의회장과 재난대응봉사회, 목감봉사회가 함께 했는데, 한은주 목감봉사회장의 트럭이 또 한번 위력을 발휘했다. 동마다 침대 매트리스 등을 실어다 나르는 일이 주된 역할이 되버려서 본인 팀의 침대설치도 맨 나중까지 해야했다.
능곡동 임대 아파트 단지에는 독거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자녀 집에 얹혀 살게 된 어르신 한 분은 작은 문간 방 맨바닥에서 지내다 "침대를 신청은 했는데 온다는 확답을 받지 못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왔다" 며 눈물을 멀큼하시며 좋아하셨다. 봉사원들은 함께 기뻐하며 손을 잡아드리고 안아드리기도 했다.
삶은 참 그런 것 같다. 내가 가진 것에 무디어 진 감사를 2주에 걸쳐 작은 침대를 설치해 주는 과정 속에 다시 느낀 날 이었다. 상대적인 만족감을 뛰어 넘어 함께 가진 것에 더 행복한 감사를 느낀 날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부족함을 간과하지 않고 채워주신 주)한샘의 인도주의 기업가 정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첫댓글 시흥지구협의회 허경애 회장님!~
시흥목감봉사회 한은주 회장님!~
시흥능곡봉사회 원영란 회장님!~
재난대응봉사회 이순자 회장님!~
주)한샘 복지재단 천향숙 사무국장님!~
2주일에 걸쳐 연합봉사 하셨네요.
목감동 지역 어르신, 장애가족과 능곡동까지 두루 두루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하신 지역 봉사단체에게도 박수보냅니다.
김명숙 부장님! 감사합니다.
따뜻힌 기사를 보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시흥지구협의회 봉사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잠자리가 편하면 아침이 개운해요, 일찍부터 고맙다는 소리에 귀가 쩡쩡 울릴겁니다. ^^ ㅎㅎ
시흥지구협의회는 행사가 참 다양합니다.
침대 받으시는 분들께서 엄청 좋아 하셨을거 같아요.
봉사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명숙 부장님 ~! 따뜻한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