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배운 마음 수련을 자매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환경에서 수련의 결과들을 이해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개인심리상담을 약 2년간 받고있는데
마음수련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심리상담과 굉장히 유사해서
대조하면서 배운것이 기억이 납니다.
감정에는 잘잘못이 없다는점,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본인의 고유한 생각의 알고리즘을 찾는 것 등
공통 지점들이 많아 인상깊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상담을 나는 받고있는데
강의를 듣는것이 나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까?'를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심리 학문에 기반하여 마음을 수련하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하여 나의 마음을 돌아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더군요.
심리 상담을 통해 나의 마음이 남는 것 또한 좋지만,
말씀과 예수님을 통해 제 마음을 돌아보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저와의 시간을 갖게 되니 더욱 좋았습니다.
하나님과 말씀을 통해 쌓은 것은 반석위에 쌓는 것과 같다는 구절이 와닿았습니다.
또한 이 수업을 통해 진정으로 예수님을 통해 나는 자유하다라는 구절을 이해할 수 있어 정말로 기뻤습니다.
공의와 자비 위에 자유하다 라는 뜻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ㅎㅎ
저는 예전에 강력한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어 자유하다 라는 뜻으로 이해하여
흔히 질투, 열등감, 미움 등 이러한 마음이 피어오를 때는
스스로 생각과 마음을 많이 채찍질 했던 경향이 있었거든요.
마음에는 잘잘못이 없듯이, 예수님께서 어떤 모습이던 우리에게 찾아와주셨듯이
예수님 안에서 바로 지금 자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제 마음을 선아언니, 다연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 수업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 좋은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첫댓글 계속 정진하세요~
만나서 좀 더 얘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