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엘리바스의 첫변론

엘리바스의 첫변론본문:4:1-21  서론 본문은 욥이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묘사한 전반부(1-6절)와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의 대상은 오직 악인이라는 엘리바스의 강변이 기록된 후반부(7-11절)로 구성되어있다이렇레 구성된 본문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본론 1. 하나님의 공의에관한 변론(4:1-11)엘리바스가 갖고있ㄴ느 친구와 의에대한 강한 의무감을 단계적으로 묘사하고 있다즉 엘리바스는 욥에게 충고를 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권면해야한다는 친구에대한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다또한 엘리바스는 범죄에대하여 침묵하지 않는다는 자신에 대한 의무감과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의무감을 가졌다그러기에 엘리바스는 자신의 모든지혜를 동원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는 욥에게 회개를 강하게 촉구하였던 것이다본문은 엘리바스가 욥의 과거와 상태를비교화여 욥이 행한 지난날의 죄과를 발견하고자 하였다는 것을 기술하고 있다즉 엘리바스는 욥에게 자기 만족감과 잘못된 자기확신 그리고 위선의탈을 벗어버리고 하나님께돌아가라고 주장한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엘리바스의 주장은 한계점이 있었다자신의 경험과 의지에 의하여 욥을 정죄하려하는 엘리바스는 고난에대하여 다음과 같이 생각하였기 때문이다즉 그는 고난을 일류전체의 분깃이며 절대적으로 인간의 삶에 불가피한것이고 탄생에서 죽음에이르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으로 간주 하였다이것은 일반적으로 볼때에는 진실된 원칙이다그러나 이보편적인 진리를 욥이라는 특정인물에 적용시켰을 때 한계성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이한계성은 첫째 엘리바스는 현실적인 차원에서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징계를 이해하려하였다는것과 둘째원죄에대한 보편진리를 특정범죄에 적용시켰다는 것이다이처럼 엘리바스는 자신이 지닌교훈을 독선적인 교리처럼 신봉했기 때문에 정작 구체적인 문제의 핵심에는 접근하지못한 채 교조주의적인 태도만 보이고 있다즉 그는 어떤 원리원칙을 지나치게 신봉한나머지 이에 입각해서 모든 것을 기계적으로 설명하려는 오류를 보인 것이다본문에서 우리는 본문기자가 인과 응보적인 심판관에 젖어있는 당시인들과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징계에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하고자 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왜냐하면 인간들이 격는 모든고난은 인간의 "내적허물이나"외적악행"에서만 유래한다는 필연적 귀결은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유혹 또는 시험이 존재함을 깨달아야 할것이며 자신의 행복이나 불행이 선행이나 범죄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지는 것임을 확신 해야한다이같은 인간이 격는 고난과 하나님의 공의에 관한 변론이 시작된 본문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사명을 맡은자의 올바른태도에대하여 가르쳐준다사역자의 사명은 가르치고 위로하며 책망하는 것이다그러므로 이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사역자는 고난을 주실때의 하나님의 은혜로운목적을 이해해야하며 그리스도의 모범과 사라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다른 사람에게서 선을 발견하는 것은 허물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큰소득이다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의를 신뢰하지않도록 조심할뿐아니라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에 대한 확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다 2. 환상중에들은 하나님의 말씀(4:12-21)본문의 계실르통하여 엘리바스가 욥을 찾아올수있었던 여건과 다른친구들 보다도 먼저 욥에게 변론을 할수있었던 이유를 깨달을수 있었다엘리바스가 받은 계시가 언급된부분은 환상을 받게되는 과정이기록된 전반부와 하나님의 의 .인간의 전적부패.그리고 죄의 심각성.이묘사된 후반부로 구성된다엘리바스는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자신이 받은 환상에대해 언급 하였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3장에서 욥이행한 인간적인 탄식을 책망하기 위해서 욥이 소유하고 있는 자기의 의에대한 고집을 꺼기위해서 마지막으로 전단락에서 주장한 자신의 논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 였다인간의 상태에 대하여 감동적이며 시적인 묘사를한다즉 본서기자는 연역적 진술을 통하여 인간실체를 보여줌으로서 인간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나타내고자 하였다이와같은 본문은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잘드러내주고 있는바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같다 1)인간의 죄성(17절)본절은 인간의 죄된 본성을 단순한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제시하고 있다즉 사람이 죄악된원인은 특정한 죄를 범해서라기보다 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원하시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연약성(19절)본문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나타내기위해서 "흙집"이라는 포용어를 썹는데 이는 흙으로 지음을 받은 인간의 육체를 비유한 것인듯하다이렇듯인간은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매우 연약한 존재이다 마치 메뚜기와 같은 존재이다사도바울은 성도들을 가리켜 질그릇이라고 칭한바 있다 3)우매성(18절)성경이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다고 말한것과 인간의 이성과 생각은 매우 아둔하고 우매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의존해야할 것이다 4)유한성(20절)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시간속에서 볼 때 사람의 일생은 그야말로 찰나에 비유될수 있다그러므로 성도는 인간의 유한성을 깨달아 소망을 하늘에 두고 이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본절이 이렇듯 인간의 연약함과 죄성을 강조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인간은 항상 자기를 살펴 인간의 제한성을 깨달아야함을 암시하기 위해서이다*이러한 자세를 가진자만이 "자기교만을"저지할수있고 하나님의 현존앞에서 둘복한다는점을 암시하기위해서이다 즉 엘리바스는 인간 생명에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섭리와 인생의 한계성을 언급함으로서 욥이 고난을 당하는 근원을 전단락에 이어 다시한번 교묘하게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 우리는 이상과 같은 사실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영적 진리를 깨달을수가 있다*완전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로부터 존경과 경외함을 받기 원하신다*불완전한 인간은 자신이 부족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겸허한 자세를가지고 하나님의 현존앞에 굴복해야한다*지나친 신비주위를 괏;ㄴ하지 말아야한다사단은 신비주의를가지고 사람들을 유혹하는바 성도들은 언제나 견고한 신앙속에 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