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 신경 끄기 ‧ 끊기 기술
〇 지금까지 살면서 모든 사람에게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3년에 확실하게 배운 것은 현실적으로 모든 이들에게 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선택해서 집중하거나, 신경을 끄거나 더 적극적으로 끊으면서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저자는 ’신경 끄기’에 대하여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꺼져’라고 말하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하여 역경, 폭망, 비교, 과잉 정보, 두려움에 신경을 뺏기지 않는 것이다.”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조언하기를 “누구든 자기답게 인생을 살고 싶다면 더 많이 신경 쓸 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 써야 한다.”고 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를 찾기 위해서 신경 끄기와 끊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〇 내용요약
= 얄팍한 인간관계에 신경을 끄고 자신에게 소중한 친구들에게 몰입해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당신과 결혼할 사람이 당신과 싸울 사람이고, 당신이 구입하는 집이 당신이 수리할 집이고, 당신이 선택하는 직업이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문제는 계속되고 바뀌거나 나아질 뿐이다.
= 사람들은 평범하다는 말을 받아들이길 두려워하고, 돋보이는 삶, 대단한 삶만이 가치 있다고 하고 나머지는 가치 없는 쓰레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평범한 존재임을 받아들이면 어떤 평가에도 초연할 수 있고,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게 될 것이다
- 허세와 중독을 통해 보상 받으려는 욕구가 생기고 결과적으로 스스로를 과장하거나 타인을 과장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게 된다. 비현실적인 정보가 폭주하는 가운데 비현실적인 높은 기준을 자주 접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특정 분야에서 특출나면 다른 분야에서는 평균이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 고통이 불가피 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를 원한다면 고통을 어떻게 멈출 것인가가 아니라, 자신에게 무엇 때문에 고통을 받는가라고 질문을 해야 한다. 즉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답일수록 참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맹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몇 년 간의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만큼 노력할 가치가 있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 얕은 쾌락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이 불안과 감정동요 우울함을 더 많이 느낀다. 물질적 성공, 의식주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나면 행복과 세속적 성공의 상관관계는 급속히 0 으로 향한다. 물질적 성공을 과대평가하면 정직, 비폭력, 연민과 같은 다른 가치를 상대적으로 저평가하게 된다.
- 인간의 두뇌는 효율적인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인간은 틀리는 게 일상이다. 오히려 자라리 무지해서 아는 것이 없다는 태도가 성장할 수 있게 한다. 무한긍정 삶은 때로는 엉망진창이라는 것이고 당신 할 수 있는 것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더 깊어지고 오래가며 감정이 장래를 일으키고 만다
= 더 낳은 삶을 원한다면 고통이 뒤따르더라도 더 나은 가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좋은 가치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사회에 이로우며 직접 통제할 수 있다. 나쁜 가치는 미신적이고 사회에 해로우며 직접 통제할 수 없다. 속임수나 폭력에 의한 지배 무분별한 섹스, 항상 주목받기, 혼자 있지 않기, 모두에게 사랑받기는 갈수록 목이 마르기 때문에 좋은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세계 55개국을 여행하고 깨달은 것은 자유는 수많은 선택지를 거부하고 범위를 좁혀서 하나의 장소, 하나의 믿음, 하나의 사람을 찾아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좋은 가치는 강한 책임감, 자신의 믿음을 맹신하지말고, 실패, 거절, 나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잘못된 확신은 성장의 적이라는 것을 알고 타인뿐 아니라 자신도 틀릴 수 있다고 전제하고, 사건은 통제하지 못하더라도 해석하여 대응해야 한다.
〇 느낀점
- 저자는 불교용어인 고해(苦海)를 자신의 삶을 배경으로 신경끄기를 정리하였습니다.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동안 근심 걱정 불안 등 괴로움이 끝나지 않고, 하나의 고통(번민)이 끝나면 또 다른 고통(번민)이 기다리고 있고, 눈 감으면 번민, 눈 뜨면 각박한 현실, 괴로움은 꿈속에서도 재현되기 때문입니다.
- 저자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교훈삼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비틀스의 전 드러머였던 피트 베스트를 존경한다. 그는 비틀스에서 쫓겨난 후 우울증을 앓고 소송을 하고 자살 시도를 했지만, 결혼 후 다른 가치를 찾았다. 명성에 신경을 끄는 대신 드럼과 가족에만 신경을 쓰며 단순하게 살았고, 2000년대 초반까지 유럽 순회공연을 했다.
반면교사로 기타리스트 머스테인은 엄청난 성취를 이룬 밴드 뮤지션이었지만, 자신을 쫓아낸 이전 밴드 메탈리카에 신경 쓰느라 성공한 뒤에도 스스로를 실패자로 여기며 살았다. 두 사람 다 중요한 인생 스승이다.”
아픔을 경험하고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하여 신경쓰고, 할 수 없는 일은 신경을 끄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제시가 책 전체를 요약하여 주었습니다.
- 신경끄면서 살기 위해서 “마음이 가지 않는 초대나 행사는 아무리 중요해도 가지 않는다. 열정이 없는 것은 거절해도 된다. 일상적으로 루틴을 만들어두는 게 좋다. 나는 일할 때와 잠잘 때는 휴대전화를 다른 곳에 둔다. 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무엇에 신경을 쓰고 꺼야 할지를 알 수 있다.
- 어려운일 당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도 잡히지 않을 때 무엇이라도 움직여야 한다는 조건을 좁은길 위에서 행동한다면 아주 좋은 방법으로 받아들여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마크 맨슨 저, 『신경 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갤리온, 2017.
며칠전 오랫만에 만난 감독님 한분,
작은성공이 세상 다 갖은듯
호령하고 자신만만한분이
몇년만에 많은것을 잃고 제게와서 도움을 청할때
안타까움에 마음 베풀었는데,,
얼마 안있어 바로 예전 태도가,,, ㅎ
그래서 단호하게 끊었습니다
그리고
진심과 진정성이 없는 마음들은
이제 보인다는게 다행 ...
이게 연륜인가 합니다 ㅎ~~
오늘 불금에 일찍 오셔서
더오페라를 두루두루 살피면서
마루에 붙은 껌을 떼어내시는 모습에
또 감동 ~~~~~~
유박사님은
진정한 댄스님이며
더오페라 가족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