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좇고 세력에 붙는 재앙은 참혹하고 아주 빠르며
고요함에 살고 편함을 지키는 맛은 가장 맑고 가장 오래 가느니라.
해설
먼 옛날 중국 전국시대로 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좇아 권세가에게 줄을 대고 그들에게 기생(寄生)하기 위해 꼬리를 치는 작태를 우리는 역사 속에서 그리고 현실 속에서 숱하게 봅니다.
그들에게는 틀림없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 권세가의 세도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추풍낙엽 처럼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마는데 그 말로가 한결같이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만부득이하여 권력자의 주구(走狗)가 되더라도 적당한 때에 손을 떼고 물러나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첫댓글 옛날과 다르다고 하지만
역시나 아직도 구태의연하게
살면서도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요.
그렇게 자기를 아는 듯 모르는 것이 사람인가 봅니다.
역대 대통령이 줄줄이 법정에 서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인가요?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인정치 않고 모든걸 현행법의 잣대로 재단하는게 과연 정당한지는 후세의 평가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