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혼돈의 성운 과부하 시즌 두 번째 스플릿이 열렸다. 모든 전장이 바뀌었는데, 코즈믹 레이드 보스는 상시 콘텐츠인 '레기온 침공전'과 같은 곳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최종병기 레기온'은 변신을 거듭해 '제노사이더'로 가디언들을 저지한다. 덩치가 늘어나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동작이 커 패턴 자체는 쉽다. 그래도 공격 속도가 다소 빠른데, 이를 중심으로 제노사이더의 공격을 살펴보자.
판넬 움직임이 패턴의 신호탄
보스가 모습을 바꿔 최종 형태인 레기온 제노사이더로 변신하면 맵 전체를 채울 만큼 광역 공격을 퍼붓는다. 스케일이 커진 만큼 동작이 커 패턴을 알아보기는 쉽지만, 동작 속도가 빨라 초행에 대응하는 건 조금 어렵다. 주요 패턴이 등 뒤에 펼쳐진 판넬에서 비롯되는 것이 것이 많아 여기에 집중하면 공격 타이밍을 알아채기 한결 편하다. 더불어 브레이크 이후 전멸 기믹을 수행할 때 역시 펼쳐진 판넬을 모두 부수는 게 목표이므로, 판넬을 공략 포인트로 삼자.
판넬 방패로 반격하는 '최종병기 레기온'
'방어 자세'는 일반 공격으로 카운터 유도
보스의 최초 형태는 방패와 한손 검을 함께 사용하는 최종병기 레기온이다. 이때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 상기 사진과 같은 방어 자세다. 어떤 공격을 가하더라도 블록 판정으로 피해를 무마하고, 카운터 공격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가한다. 해당 자세를 잡으면 피해를 입힐 수 없으니 스킬을 아끼고 일반 공격으로 카운터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안광이 번뜩이면 카운터가 발생한 것이니 즉시 회피하자.
포격 횟수는 많으나 빈틈이 많은 '다중 포격'
보스가 가만히 서서 양어깨에 있는 포를 허공에 쏘면 바닥에 범위 경고가 나타난다. 순식간에 광역 경고가 연달아 떠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빈틈이 많다. 정석은 공격을 멈추고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 추가로 보스와 겹치는 느낌으로 가운데에 자리를 잡아도 포격을 피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방향을 틀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3연 베기'
한 손 검을 휘둘러 전진하며 연속 공격을 가하는 3연 베기 패턴이다. 전조 동작이 짧은 첫 베기 동작이 까다롭다. 여기에 반응하지 못하면 경직으로 인해 이어지는 공격에 대응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더불어 모든 공격이 플레이어를 따라 추격하므로 회피에 성공해도 긴장을 놓쳐선 안 된다.
판넬 형태에 집중! '최종병기 레기온 제노사이더'
업그레이드된 '지연 다중 포격'
최종병기 레기온을 쓰러트리면 레기온 제노사이더로 다시 태어나 공격을 시작한다. 특히 기존 패턴 다중 포격이 더 까다롭게 업그레이드된다. 기존 보다 더 긴 시간, 무작위 포격을 가하는 지연 다중 포격이다. 폭발 범위가 빈틈이 많은 것은 비슷하지만, 그 자리가 일정치 않아 회피하는 건 까다롭다. 더불어 포격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기에 다른 패턴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슈트 체인지를 과감히 소모하자.
판넬을 세우면 곧 떨구는 예고 '판넬 낙하'
보스가 공중에서 판넬을 세우면 판넬을 던지는 전조 동작이다. 대미지는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 패턴이 빨라 자주 사용하면 까다롭다. 판넬이 낙하할 때 피하면 늦기 때문에 보스의 움직임에서 미리 눈치를 채야 피할 수 있다. 판넬이 일제히 세워지면 해당 패턴 전조 동작이니 알아두자.
'전멸 기믹'은 30초 내에 4개의 핀 판넬 파괴가 목표
보스가 일정 체력에 접어들면 중앙으로 날아가 핀 판넬을 펼쳐 전멸 기믹을 시작한다. 공략 방법은 단순히 제한 시간 30초 내에 핀 판넬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풀 파티로 공략하면 각자 핀 판넬을 하나씩 맡아서 제거하면 되지만, 혼자서 공략하면 네 개를 빠르게 파괴해야 해 분주하다. 파괴 순서나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니 오직 부수는 것에 집중하자.
59초 공략 – 레기온 제노사이더
▲ 패턴이 겹치지만 않으면 쉽다 (영상: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레기온 제노사이더의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에 담았다. 보스의 공격은 생소하지만 패턴이 길어서 회피가 어렵거나, 생존기가 모자라는 상황은 없을 것이다. 물론, 최종 형태로 변신한 뒤 지연 포격과 다른 패턴이 겹치면 순간적으로 제압당할 수 있다. 패턴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것보다 판넬의 움직임을 살피며 차분히 여유를 가지고 회피하는 것을 권한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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