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0여개 일본 신문사에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억지주장을 광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평범한 일본인들과 독도문제를 이야기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우리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만 열심히 외우거나 식민지의 야욕을 버리지 못한 일본은 욕심많은 거짓말쟁이다. 라는 식의 대꾸만을 반복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례로 대한민국 역사 선생님의 70퍼센트이상이 독도에 관한 러스크 서한을 잘 모르고 있다는 심각한 상황도 어느 기사에서 읽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간단하게 제가 아는 정리된 상식을 써보겠습니다.
1."독도는 무주지였습니다. 독도에 관한 한국의 주장은 근거가 모호하잖아요?"에 대한 반박.
태정관지령+기죽도약도(지도)
1877년 메이지 시대 일본의 최고행정기관이었던 태정관(太政官)은 에도 막부와 조선 정부간 교섭(울릉도쟁계) 결과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소속이 아님이 확인되었다고 판단하고, “죽도(울릉도) 외 일도(一嶋: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을 내무성에 지시하였습니다 (별첨으로 기죽도약도 라는 지도로 정확하게 지시한 증거물이 있음.)
> 들이 주로 대한민국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명칭 혼란의 문제에 대한 강력한 반박이 가능함.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의해 무주지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선언하는 뻔뻔함을 보였음.
2."독도는 1905년 일본의 영토가 되었고 1910년 한일합방이 이루어졌어요. 즉, 독도는 식민지 당시 획득한 영토가 아니므로 센프란시스코조약에서 반환되어야 할 섬이 아닙니다." 에 대한 반박
1985년 조선의 황후를 대낮에 궁궐을 침입한 일본 낭인무리들이 칼로 난자하고 불태우는 사건이 있었음.
1905년 일본은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여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었음.(을사늑약)
1905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여 독도에 대한 군사적 가치가 높아졌음 . 따라서 주권침탈(도둑질) 과정에서 독도는 일본의 영토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3."독도는 조선이 무주지로 방치하였어요. 하지만 우리 일본은 과거부터 어업활동(사진과 기록들이 많아요)이 있어왔어요. 때문에 1905년 일본의 영토로 선언한 것은 적법한 것입니다."에 대한 반박
1900년 10월 27일 대한제국은 황제의 재가를 받아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도감을 군수로 승격한다는 내용의 칙령41호 를 반포하였습니다. 동 칙령은 제2조에서 울도군의 관할구역을 “울릉전도 및 죽도, 석도(石島, 독도)”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1902년 일본 강치잡이 어민들에게서 세금을 징수하였다는 울릉도 군의 기록이 최근 발견되었습니다.
1905년 일본의 갑작스런 독도 자국령으로 선언한데 놀란 울릉군의 기록.
4.독도를 연합국은 센프란시스코 조약에서 7차 개정작업을 통해 반환목록에서 독도는 제외되었어요. "
독도는 4000여개 의 섬의 일부이므로 울릉도에 포함되어 생략되었을 뿐 독도는 일본 것이라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연합국간 협의 과정에서 영국의 안건(일본을 박스안에 가두는 식의 주변부 섬들을 모조리 빼았자는 의견)과 미국의 안건 (5차 개정이후 일본에게 주변 부 섬을 주면 적극적으로 방공전략상 요새를 미국에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대립.
결국 센카쿠등 여러 개의 섬이 일본의 것으로 인정되었고 "독도는 그 어느 쪽(한국이 돌려받는 것도 일본의 가지게 되는 것도 아닌 생략" 되었음.( 일본측은 일본 것이라서 생략하였다고 믿음 하지만 충분한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미국이 중립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 현재까지 공식적인 미국의 입장도 중립임.)
5."독도를 미국무부에서 러스크서한을 통하여 한국 정부에 정식으로 일본의 영토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만한 한국은 일방적인 이승만라인 선언으로 힘으로 선량한 일본인들에게서 독도를 빼앗았습니다."
러스크서한은 러스크서한이란 연합국의 입장도 아닌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만 비밀리에 발송"한 비엔나조약(연합국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결정한 것은 무효)에 위반되는 효력없는 문서입니다. 1951년에 발송된 이 비밀서한은 "1905년 이전에는 독도는 무주지였으므로 일본영토가 맞다"는 내용의 서한이었는데요. 1950년 발발한 6.25전쟁으로 식민지이전 자료들을 챙길 힘이 없었던 한국정부의 약점을 노린 일본의 로비 결과물(자세한 배경은 맥아더 정부의 일본 방공기지화 전략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재 일본이 가장 중시하는 독도영유권 주장근거입니다만 아무효력없는 당시 미국의 무지를 드러낸 서한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이때 국무부직원의 한국에 해명도중 독도를 울릉도와 다께시마 사이에 있는 섬이라고 명시하는 어이없는 글을 썼음. 공식적으로 미국은 센프란시스코 평화조약(1952)을 통해 독도에 대한 언급을 포기,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6."왜 한국은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져가지 않는 것인가요? 도둑이 제 발 저리다는 표현처럼 한국은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것을 인정하는 가장 큰 증거입니다!"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며 아무런 분쟁이나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한국의 입장입니다. 재판소에 가져간다는 것은 이런 한국의 입장을 무너뜨리는 것인데 일본은 그럴 만한 근거도 없이 협박만 하므로 전혀 상대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식민지 경험이 당사자인 한국에 가해자 일본의 행동은 무례하기 그지 없는 행동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자료와 공부를 할 수 있는 사이트) www.truthofdokdo.com (가수 김장훈 님에게 감사를!)
참고1)
중요한 주장과 반박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 하시는 분의 말하는 자세입니다. (화내지 말고 , 싸우려 들지 말고, 예의바르게 차분하게 이야기 할 것.)
그리고 두번째는 반박이 있을 경우에 대한 자세입니다. (제가 일본인이라면 아마 "왜 한국측 자료는 독도를 조선의 영토라고 지적한 자료가 없는 것인가요? 다 부정확하잖아요? 결국 일본측 자료에 의지하는 것이니 증거로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는 식으로 비비 꼬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즉 지지않으려고 진흙탕싸움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다만 한국인들의 독도와 관련한 역사적인 배경과 슬픔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이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눠요" 라고 화제를 전환시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2)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벌어지는 독도 이벤트를 싫어합니다. 별 내용도 없고 영양가도 없고 결국 국내용이고 ...애꿎은 연예인들만 공격당하고...정치인들은 기세등등이고... 진짜 필요한 것은 독도 개발인데... 한숨만 나오네요... 제가 대통령이라면 독도를 세 가지 측면에서 개발할 것입니다. 1. 관광산업화 (국비보조, 해외 관광객 유람선 운행) 2. 독도특산물 적극 개발 , 수출 3. 독도연구소를 독도에 짓는다. (독도해양자원연구,해류연구,지하자원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