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0-2:3절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복을 주시며 하신 당부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1장 28절입니다.
자손을 많이 퍼트리고 번성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이 땅에 가득하게 퍼져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 경배 하라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을 아담과 하와에게,
더 나아가서는 지금의 모든 인간들에게 주신다고 확실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런 약속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꼭 닮은 두 사람에게 굳게 약속하신 날이
창조의 마지막 날인 6째 날입니다.
인간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께서 또 한 번 안식일에 복을 주십니다.
복을 두 번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에게 한 번 , 편히 쉬는 안식일에 한 번.
창조하신 인간과 6일 동안의 모든 창조를 마치시고 쉬는 날인 안식일에 복을 주신 것에 대하여 묵상해 보았습니다.
본문에 기록된 복은 히브리어로 바라크입니다.
바라크는 복을 주다 라는 의미와 같이 무릎 꿇다 경배하다 찬양하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을 만드신 이유를 성경에서 찾아 보면 이사야서 43:21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백성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은,
창조된 모든 피조물들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을 보면 흙으로 토기를 만드는 토기장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토기장이가 예쁜 그릇 만들 수도 있고 쓰기 무난한 그릇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간은 귀하게 쓰일 수도 있고, 천하게 쓰일 수도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질병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있고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일찍 죽는 사람도 있지만, 무병 장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인 된 권리를
피조물인 인간이 반드시 인정해야 하며 오히려 두 팔 벌려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신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창조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찬양하고 경배하게 하시기 위함 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랑교회 예배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앉아서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 올려 드리는 이 자리가
창세기에서 아담을 만드시고 내린 복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하는 자리입니다.
6일 창조를 끝내고 그 안식일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신 현재의 주일 예배가
이 땅에서 만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복을 얻고 누리는 고귀하고 거룩한 예배 자리입니다.
우리에게 임한 복과 안식일에 임한 복의 의미를 깨달았다면,
나 보다 더 연약한 사람들에게도, 온갖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가난으로 힘들어 하며 매일 눈물로 한숨으로 보내는 이들에게도
인생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복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무릎 꿇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예배를 사모하시고,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해 하늘의 빛이 임하며,
하늘의 영원한 생명수와 양식이 임하는 은혜를 영원히 받으시길 간절히 원하며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