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터 봉일천 제가 자주 가는 낚시터 입니다.
북아현동에서 아무리 늦어도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라
자주 출조합니다.
아침8시 도착.
비는 계속 내리는 가운데 2분의 조사님이 낚시를 하시더 군요.
두분다 멍텅구리 채비로 바쁘게 낚으시더군여.
물 흐림이 있어 비오는 날에는 멍텅구리 채비가 좋긴하지요...
2.7칸, 2.5칸, 1.7칸 3세대를 피고는 변산 떡밥과 글루텐으로
낚시 시작. 넣기가 무섭게 덥비더군요...
찌 맞춤은 양어장 수준이라 가벼워 찌는 둥실 떠다니고,
첫수는 1.7칸에 찌 몸통까지 올리는 20cm 붕어.
도저히 2.7칸은 흘러다녀서 걷어버리고, 두대 가지고 낚시 시작.
계속 입질은 오고, 정신은 없는데 헛 챔질이 많아서, 찌맞춤 무겁게
하여 다시 시작하였고,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내리기 시작.
비를 몰고 다니는 건지, 비오는 날만 낚시를 가는 건지...
물살은 점점 빨라지고, 배는 고프고.....
마트에서 사온 빵과 우유로 아침 해결하고, 담배 한대 피우니
11시. 10수 정도 한 시각.
붕어 잔챙이 들이 먹고 살겠다고, 계속 덤벼서 밥을 크게하여 투입.
그래도 막무가네로 덤비네...
하긴 멍텅구리 채비도 덤비는데...
2시를 지나자 이제 물색도 흙탕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내 자리도 40cm 후퇴하여 재 배치.
점점 뒤로 옮기는 시간이 빨라지고 나중에는 돌을 이용해 발 놓는곳외엔
물바다. 의자다리도 20cm 정도는 물속에 잠기고, 파라솔에도 한두 방울씩 물이 떨어지는데..
몇 분 조사님은 철수하시는데 비닐 봉지에 붕어 50수는 되어 보임.
근데 잔챙이 까정 가져 가시네... 매운탕 드실려나..
3시가 되자 2.5칸에 입질이 수상하다. 한마디가 깔딱깔딱 하더니
낚시대 초릿대가 물속으로 밖힌다. 순간 챔질....
그런데 허무하게 바늘만 달랑. 3주전에도 잉어를 걸었는데,
무비늘 바늘이라 건지다 넣치고. 오늘은 챔질이 늦어 넣치는 구만.
하여튼 기분은 좋다.
4시가 되자 이젠 물살이 장난이 아니고, 내 다리는 종아리 까정 물속에
있고, 의자도 안는자리 밑에 까지 물이 올라 있다.
철수 시간 까지 잡은 붕어는 30수
다 돌려 보내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한번 시간 나면 가보세요...
구파발에서 문산, 금촌 방면으로 가시면 첫번째 검문소 지나시고, 두번째 검문소 지나면 왼쪽 편에 하나로 마트가 있어요. 좌회전 받으셔서 천이있는 곳으로 내려 가셔서 운동장 방면으로 쭉 가시면 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까지 가셔서 주차하고 제방내려가셔서 평지에서 하시문 됩니다. 아침과 저녁에 잘 나옴니다.
아 샘낚시요.. 우리동네 유일한 낚시터 였는데.. 하여튼 지금은 없네요. 물은 너무 기대는 마시고, 제 친구는 가끔 가져다가 매운탕 해 먹고요.... 저도 청평 설악쪽으로 낚시 많이 당기고, 강낚시 위주로 많이 다녔는데요, 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낚시대 담그지도 않았는데, 현재는 어는 정도 선에서는 낚시대 담금니다.
첫댓글 봉일천 위치 좀 부탁드립니다. 미끼도 부탁드려여... ^^;
구파발에서 문산, 금촌 방면으로 가시면 첫번째 검문소 지나시고, 두번째 검문소 지나면 왼쪽 편에 하나로 마트가 있어요. 좌회전 받으셔서 천이있는 곳으로 내려 가셔서 운동장 방면으로 쭉 가시면 간이 화장실이 있는 곳까지 가셔서 주차하고 제방내려가셔서 평지에서 하시문 됩니다. 아침과 저녁에 잘 나옴니다.
그리고 미끼는 어느 것이든 잘 물고요, 글루텐은 붕어가 그리고 어분 개통은 잉어가 잘 물어요. 가끔은 메기도 물고요. 떡밥도 무난 하고요. 전 지렁이를 쓰지않아 지렁이는 모르겠네요. 즐낚하세요.
물은 어떤가요...? 오염도가 심한가요? 알려주세요
북아현동 이면 나하고 가깝게 계시내요.전에 굴레방 다리 밑에 샘 낚시라는 곳에 적을 두고 꽤 오랜 세월 즐 낚을 하다가 손맛을 잊고 지낸사람인데 언제 시간 맞으면 함께 즐겨봅시다...어복 충만 하시구...
아 샘낚시요.. 우리동네 유일한 낚시터 였는데.. 하여튼 지금은 없네요. 물은 너무 기대는 마시고, 제 친구는 가끔 가져다가 매운탕 해 먹고요.... 저도 청평 설악쪽으로 낚시 많이 당기고, 강낚시 위주로 많이 다녔는데요, 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낚시대 담그지도 않았는데, 현재는 어는 정도 선에서는 낚시대 담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