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SWF갤러리서 장애인 미술작가 작품 45점 전시
소외계층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SWF(Seoul Welfare Foundation) 갤러리 모습.ⓒ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 14일 재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복지현장 전반으로 ESG 경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진수희 재단 대표이사의 ESG 경영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장애인미술협회(이하 협회)와의 업무협약식, 소외계층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SWF(Seoul Welfare Foundation) 갤러리 개관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수희 대표이사는 ESG 경영선언문에서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재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장애인미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미술가의 작품을 대여 및 전시해 사회적 가치와 포용성을 증진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소외계층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단 본관 5층에 SWF 갤러리를 오픈했으며, 내년 1월까지 협회에 소속돼 있는 장애 미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45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2025년 1월까지며, 재단 업무시간(9시~18시) 내에는 5층에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