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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번주부터 풀린 디플 '최악의 악'
90년대 배경으로 시골형사 준모가 강남 마약조직에 잠입하면서 일어나는 일인데
딱 깔끔하게 잘 끓인 언더커버물.........라고 생각했음
도파민 개터지는 삼각관계가 등장하기 전까지는ㅎ
준모의 아내이자 엘리트 경찰집안 출신 보안과 경찰 의정
준모가 잠입한 강남 토박이 마약조직 보스 기철
둘이 고딩때 성당누나 성당동생 첫사랑임;
어떤 사건에 얽혀 집안이 나락가고 밑바닥 인생을 살게 된 기철은
10년 넘게 의정누나가 준 목걸이 하고 다니고
준모는 가짜신분으로 잠입중이라 아내를 아내라고 못함
초딩때 알던 누나 되어벌임
기철은 의정이 이미 경찰인거 알고 있고 결혼한것도 알고 있음ㅇㅇ
"돈 많은 남자 만나서 편하게 살지 왜 잘나가지도 못하는 시골 형사 따위랑 결혼해가지고..."
(눈앞에 그 시골형사 있음)
다행히 수사본부에서 처리해놔서 정기철이 의뢰한 뒷조사 의정 남편(=준모) 사진이 다른 형사선배 사진으로 교체되는데
그거 준모한테 보여주면서 누가 더 잘생겼냐? ㅇㅈㄹ 미련 철철 넘치는거 개티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정은 고등학생 때의 순딩공룡ㅋ 시절을 기억해서
기철이 깡패가 되었다는걸 착잡해하고
그와중에 준모는 기철이 사무실 비번 혹시 몰라서 의정이 생일 입력해봤다가
(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터뷰피셜로
의정은 준모의 잠입수사에 협조하게 되면서 기철에게 접근해 그의 마음을 흔들어놓게 되고
기철은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깡패지만 의정의 앞에서 순정적이 된다고 함
준모는 깡패들 사이에서 변해가고 무너지는 와중에 눈앞에서 아내가 아내 첫사랑 꼬시는 모습 봐야됨
ㅇㅇ느와르 언더커버 김치찌개 + 도파민 삼각멜로 김찌까지 끓여주는 집이다
그건 1화 오프닝 장면을 보면 더 확실히 나오는데
언제 나올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드라마는 느닷없이 몇년 후의 지독한 패싸움으로 시작함
의정은 기철과 손을 잡고 달려나오고
준모는 저 반대편에서 패싸움하다가
눈이 마주치는 두 사람
싸우던 의정이 뒤에서 초크를 당하지만
남편 준모는 멀리 있는데다 정체를 숨겨야 해서 달려가지도 못하고 눈앞의 싸움에 미친듯이 달려드는데
외간남자 기철만 눈돌아서 의정누나 구하러 달려감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첫장면부터 이 드라마를 요약하다시피 느와르 언더커버에 삼각멜로 도파민 버무려놓은.................
근데 또 쓸데없는 장면이 1도 없이 깔끔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속도감 있고 치밀한 언더커버 드라마임ㅇㅇ
개존잼 김치찌개맛집 보고 준모의정기철 먹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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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쒸 디플 끊었는데
이거 본사람들 재밌어??
ㅇㅇ잼
존버 해야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3화
아 근데 버닝썬남이 형사 한다니까 너무 몰입이 안되는데.. 심지어 마약 조직 잡는다고? ㅋㅋㅋ..
미치겠다 리디 아니냐고…
하…볼거 생겼다
약간 영해진 신세계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