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톡을 즐겨보는 25살 대학생입니다..
저에겐 올해 21살인 사랑스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12월 24일 우리가 만난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대부분 커플들이 그렇듯 저희 커플도 커플링을 맞췄습니다.
그동안 하루에 2000원씩 밥값아껴가며 모은 돈으로 말이죠.....
문제는 며칠전이었습니다...ㅠ
평소다름없이 데이트를 하고 있었죠~
밥먹으로 돈까스집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손에 커플링이 없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왜 안끼고 나왔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일하는데 불편해서 빼고 일했다" 고 하더라구요
(제 여친 파리에 있는 빵집에서 일합니다 )
그래서 전 아무의심 아니 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며칠뒤에 여자친구가 술먹는다구 연락이 왔었습니다.
연락이 잘되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두시간뒤 쯤에
누군가 원룸문을 마구 두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 봤더니 여자친구가 울면서 문을 두드리구 있었습니다
왠만해선 술도 안마시는 애라 이런일이 처음이라 나름 놀래서 집에 일단
들어오게했죠 . 물한잔주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깐 계속 울기만 하는겁니다.
물마시고 갑자기 제 손을 잡더니 다짜고짜 미안하다면서 무릎까지 꿇고
계속 미안하다는 겁니다. 내가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돈은 없고 배는 고프고 해서 커플링팔아서 닭시켜 먹었답니다 ㅡㅡ
평소에 닭 엄청 좋아하는건 알지만... 내가 닭을 안사준거도 아니고 ㅠ
전 그때 너무 어이가 없었죠 ~ 그냥 황당해서 웃기만 했어요
일단 여친이 너무 취한거 같아서 재웠죠 ..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일 기억나냐고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네요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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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댓글
도대체 몇마리나 시켜먹은거냐
혹시 베드님 아닌가요 ?ㅋㅋㅋ
근데 너무했다규 - _- ;; 일하는데 통닭시켜먹을 돈도 없냐규 여친 좀 무개념 ;;
첫댓글 파리에있는빵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3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먹고싶다 칙힌 ㅜ_ㅜ
뭐냐 진짜 이거 글바꿔서 남자가 그랬다고 생각하니 개분노..
진짜 베드인?ㅋ
22222222222222
3333333
저건 좀 너무하다...성의를 다 무시하고...
장난친거 아니긔? ............ 저런여친이 있구나.. 나는 통장에 돈 다 텅텅 비은거 한 2000원씩 남은거 은행 6군데 다니면서 빼서 통닭시켜먹은적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닭하니 바로 베드가 떠오르는 나는 모다??????????
혹시 베드인 아니냐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프긴한데 ㅠㅠ
2222 조심스럽게... 저렇게 칙힌사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여인을 베드인 밖에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하나 남은 커플링은 가치 없음.. 같이 또 시켜 먹으면서 화해하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옳타쿠나!!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대박 ㅋㅋ
22222222222 칙힌속에 피는 사랑 럽럽럽 엘오브이이
우문현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쫌 괜춘은방법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드계의 길이남을 리플이라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키니스트여 !!!!!!!!!!!!!!!!
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둘이 돈모아서 커플링사면 되겠넹....
쵝오의 카운셀러다아.. 님 제 고민도 들어주세효,,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굿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ㅋ굳ㅋ
와!!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이얏~ 무릎이 닿기도 전에 고민해결~ㅋㅋㅋㅋㅋㅎㅎ
히햐 님 짱이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반무이길..............................
진짜 생각없긴 한데 촘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시글 아닐까요..... 알바도 하고-_- 남친이 어렵게 모아놓은 돈을 서로 사랑하는 증표로 커플링을 맞췄는데 세상의 어느여자가 미치지 않고서야 커플링을 팔아서 닭을 시켜먹겠냐구요. 먹고싶었음 자기가 알바하니까 벌어놓은 돈이나 남친한테 먹고싶다고 얘기했겠죠. 1년이나 사겼는데도 그 말하기가 어려울까요. 술마시고 울면서 원룸까지 찾아오는 사이면-_-; 커플링을 팔아서 돈을 챙기면 모를까;; 낚시글일거 같은데요.
웃기고 화나고 좀 안타까운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분명 배드인 ㅋㅋㅋㅋㅋㅋ
이건 분명 배드인 ㅋㅋㅋㅋㅋㅋ
개념없구만... 아님 소설이거나..
나는 왜 이렇게 기분 나쁘지, 연인 사이끼리 사랑한다는 일종의 증표같은거 아닌가? 그런데 그걸 통닭 먹고싶다는 이유로 훌렁 팔 수 있는건가?? 내 상식에선 도저히 이해불능이네. 내가 남자였으면 진~짜 기분 더러웠을 것 같은데. 그리고 아르바이트 한다는데 어떻게 돈을 썼길래 통닭 사먹을 돈이 없는거지? 그렇게 먹고싶었으면 남친에게 사달라고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술마시고 원룸 찾아와 우는거 봐선 미안해하는거같은데 미안할 행동을 왜 한거야;; 웃음 나오긴 커녕 어이가 없네;; 입장 바꿔서 남친이 배고파 통닭 먹으려고 같이 맞춘 커플링 홀랑 팔았다고 했으면 여자 반응이 어땠을지도 내심 궁금하네.
너무한다 여자 진짜 생각없다
낚시글 같은디
여자 진짜 ... 사랑받을 가치 조차 없음.
뻥인듯 알바도 하는데
22 저두 뻥같긔~ 아니면 베드인이거나ㅋㅋ
33333 저도 스아실 그렇게 생각함
난 정말 이런 문제보면 입장 바꿔 생각해봐서 그런지 캐분노~ 웃음도 안 나온다. 저게 이해가 되는지...입장바꿔 내 남친이 그랬다고 생각해봐요. 생각보다 리플 반응이 너무 긍정적이어서 놀랐네요. 저 남자 낚시글같아보이지도 않고...어처구니없어보이는거 눈에 딱 보이네요. 진짜 영세민이 아니고서야 저게 말이 되냐고...술먹고 실수한건지 뭔지...아무리 식탐이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치킨에 커플링을 판다는 게 나로서는...진짜 기가 차네요
솔직히 좀 뻥같긔 치킨 시켜먹을라고 커플링 판거면 판 시간도 있는데 그 새에 딴 사람한테 빌리거나 남친한테 사달라고 했겠다긔
애들어섰나..예전에 아는언니 애들어서고 치킨 먹고싶어 가게 걸어가는거 내가 부르고 팔을 쳐도 뿌리치고 약먹은 눈빛으로 정신없이 가던데..(나중에 뭐그리 급했냐고 물어보니 눈앞에 치킨만 어른거리고 나는 보이지도 않았다고...)
말도안돼 ~ 미치지않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