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학
1924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하였다.1989년65세로 별세. 함경남도 영생중학교를 졸업하고 1946년 해군병학교(해군사관학교 전신) 1기로 임관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7월 서해안으로 남하하는 북한군 수송선단을 격퇴하였고 같은해 8월 통영에서 고성으로 이동하는 북한군을 향해 함포사격으로 북한군의 진격을 막고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황해도 월사리에 국군 특수부대 1200명이 상륙하는 작전을 지원하여 북한군을 괴멸시키는데 공을 세웠고 1951년 1월 PC-704 지리산함(艦) 함장(당시계급 소령)으로 항해도 장산반도 덕동포에서 피난민 구출작전을 전개하였다. 대한민국 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교장을 역임했으며 1966년 해군 소장으로 예편하여 모로코, 이란, 멕시코 대사를 지냈다. 묘지는 서울 현충원 장군묘역 173번 구역에있습니다. 현시학 형제들.
민중신학자로 윤치호의 사위인 현영학(玄永學, 1921. 1. 6 ~ 2004. 1. 14)은 맏형이며, 흥남 철수 당시 미 제10군단장 에드워드 알몬드의 통역 문관으로서 9만 8천여 명의 북한 주민들을 대피시킨 현봉학(玄鳳學, 1922. 6. 23 ~ 2007. 11. 25)은 그의 둘째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