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ityl.co/6EQY (USNI)
미해군은 현재 운용중인 회전익기들을 유인/무인 플랫폼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중입니다.
The Navy is pursuing both manned and unmanned platforms for the aircraft that will replace its rotary-wing fleet, according to a service official.
미해군참모본부 항공전본부장 그레고리 해리스 소장은 이번 주 열린 Navy League의 조찬 모임에서 미해군의 Future Vertical Lift 프로그램은 NGAD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연계된 시스템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Rear Adm. Gregory Harris, who leads the chief of naval operation’s air warfare directorate (OPNAV N98), said during a Navy League breakfast this week that the service’s Future Vertical Lift program will include a family of systems, an approach similar to the one it’s taking for the 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program.
FVL 프로그램은 올해 가을부터 대안분석(AOA; analysis of alternatives)을 시작할 예정이라 합니다.
Harris said the Navy has hosted sessions with industry to discuss Future Vertical Lift and the service plans to start an analysis of alternatives (AOA) this fall.
FVL 프로그램이 대체할 MH-60S와 MH-60R 헬리콥터는 2020년대 말이면 운용기한이 종료될 것이라고 하네요.
The MH-60R and MH-60S helicopters – which the FVL program is meant to replace – will come to the end of their service lives during the later part of the 2020s, Harris said.
해리스 소장은 FVL 프로그램에는 미육군, 해군 및 해병대 모두 발을 담그고 있지만, 특히 미해군 입장에선 이 플랫폼들이 해군의 구축함 및 순양함에서 운용돼야 하기 때문에 무게와 크기를 제한하도록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The Army, Navy and Marine Corps are all pursuing FVL, but Harris pointed to the Navy’s specific requirements – the service’s platform must operate off of the fleet’s cruisers and destroyers, a constraint that restricts the weight and size of the aircraft.
반면 미해병대는 상륙함에서 운용 가능한 대형 무인기 플랫폼을 원하는 등 미해군과 요구사항이 상치됐으나 최근에는 서로 비슷한 방향으로 접근중이라고.
Harris said that while the requirements for the Navy and Marine Corps’ respective platforms started to deviate, the two services are now moving toward a more common approach.
“The Marine Corps has kind of converged back on a size and a weight – so the size of the aircraft, the weight of the aircraft has to be able to carry, the distance, speed, range – all of those requirements have converged back into a package that is more likely able to be operated off of a surface combatant,” Harris said.
첫댓글 해병대는 MUX 무인기를 개발하면 이것을 해군 상륙함에서 띄워 정찰/조기경보 등을 하게 하려고 생각했다는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1980년대에 UH-60A, SH-60B가 나왔을 때 SH-60B의 주계약자는 시코스키가 아니라 IBM이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기체는 껍데기이고 진짜 알맹이는 IBM이 만드는 대잠전 시스템이어서.
컴맹으로써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위 글에 1980년대 일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IBM 이 이미 MS에 밀리고 있었나요 ?
-아니라면 '기체는 껍데기, 알맹이는 IBM의 시스템...' 임을
계약 당사자인 IBM이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텐데요,
왜 MS, INTEL 등의 사업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뒤처지게 되었을까요 ?
@사처포(곽명기) 80년대에 IBM이 PC를 개발하며 소프트웨어인 OS로 Microsoft가 만든 MS-DOS를 가져다 쓴 것인데, 호랑이 새끼를 키운 셈이 되었죠. PC가 대중화되며 하드웨어는 아무나 만들 수 있게 되어 margin이 아주 작은 레드 오션이 되었지만 소프트웨어인 OS는 Microsoft가 사실상 독점하며 돈을 엄청 벌게 되었습니다.
SH-60B의 대잠전 시스템을 만든 IBM의 사업부는 나중에 팔려서 지금 Lockheed Martin의 일부입니다.
@백선호 친절한 답글 고맙습니다.
우문 하나 더 보탭니다.
-'호랑이 새끼' 임을 알았다면 계속 키울 게 아니라
지금의 MAC 처럼 자체 OS를 개발, IBM PC에 깔아 떼돈을 ... ㅠ .ㅠ
@사처포(곽명기) 그래서 OS/2란 것을 만들었지만 Microsoft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https://namu.wiki/w/OS/2
@백선호 고맙습니다.
wiki 읽어도 수박 겉 핡기임돠.
일정 기간 IBM과 MS 가 공존하는 과도기도 있었네요.
결국 SW 중요성의 인식과 시장 적응력에서 실패.성공이 엇갈렸는 듯...
FLRAA 만 해도, 지금 각 군 요구가 너무 상이해서 배가 산으로 가게 생겼는데. 여기에 추가 요구 들어오면, 정말 가관이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