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펜은 한방드라이브로 승부를 본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2004 아테네 vs 왕하오 결승전 장면을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백푸쉬로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이 무려 6군데 나옵니다.
장면1 : 세트스코어 1대1 상황, 3세트 승부의 분수령이 될 장면에서 백푸쉬 스트레이트로 마무리 장면2 : 4세트에서 만화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 플라잉 백푸시, 이 장면은 아직도 온몸에 전율이!!
장면3 : 왕하오의 이면구질을 순간이동 풋웤으로 포핸드로 잡아내고, 드라이브 랠리전 승!! 장면4 : 백푸쉬로 스트레이트로 뽑아준 후 아픈곳 또 때리는 직선코스 드라이브 코스 선택 장면5 : 중펜 vs 일펜 쇼트대결에서 위에서 망치로 찍어누르는 듯한 압박 쇼트
장면6 : 백핸드 랠리하다가 백푸쉬 직선코스로 방향 전환 후 드라이브로 마무리 장면7 : 직선코스 엔드라인에 정확히 걸치는 백푸쉬로 왕하오 선수 입맛 다시게 함
최근 일펜으로 레슨을 받으면서 쭉쭉 뻗어주는 쇼트에 대해서 한번 논한 적이 있었는데, 유승민 선수 명성답게 긴 리치와 무게중심(오른발 → 왼발) 이동으로 위력적인 백푸시를 가동, 천적 왕하오 선수를 무너뜨립니다. 지금도 탁구에 대한 열정이 식을 때 한번씩 보면 온몸에 소름돋아 라켓을 다시 들게 만드는 유승민의 접신모드 경기입니다.
드라이브 없이 쇼트와 백푸쉬로 경남 2부 간 사람이 접니다...^^ 근데... 선수부,1부,2부 이제는 예선을 같이 하다보니 도저히 공격을 안 하고는 그들의 방어망을 뚫을 수가 없어 드라이브 레슨받은지 3개월이 되어가네요...ㅠㅠ 백푸쉬도 드라이브가 완전 장착된 사람에게나 유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측이 쉽지 않아서요...
유승민선수 다시 봐도 날라다녔네요 이외에도 2구공격시에 번개처럼 돌아서는 백사이드 뽀개기는 정말 환상 그 자체로 왕하오의 추격의지를 뽀사버렸지요. 유선수도 경기가 안 풀려나갈때 이 게임영상을 다시 봤다고 합니다. 폴리볼 시대 쉐이크 백핸드 공격이 무뎌지면서 펜홀더가 다시 각광받는다니 화이팅 하자구요^^.
첫댓글 유승민선수의 백푸시는 신의 경지라고 봅니다
드라이브 없이 쇼트와 백푸쉬로 경남 2부 간 사람이 접니다...^^ 근데... 선수부,1부,2부 이제는 예선을 같이 하다보니
도저히 공격을 안 하고는 그들의 방어망을 뚫을 수가 없어 드라이브 레슨받은지 3개월이 되어가네요...ㅠㅠ
백푸쉬도 드라이브가 완전 장착된 사람에게나 유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측이 쉽지 않아서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08 18:10
짱투님의 백쇼트 카운터는 최강이죠~^^
거의 스매싱급이니깐요~^^
근데 드라이브까지~^^
대단한 열정맨 짱투님~^^
진정한 고수 인정합니다~^^*★
@안드레아 형님... 진주에 매일 출퇴근하려니 운동장에 시합하러 가기가 힘드네요...ㅠㅠ
할 줄 아는게 그거 밖에 없는거 잘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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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선수 다시 봐도 날라다녔네요 이외에도 2구공격시에 번개처럼 돌아서는 백사이드 뽀개기는 정말 환상 그 자체로 왕하오의 추격의지를 뽀사버렸지요. 유선수도 경기가 안 풀려나갈때 이 게임영상을 다시 봤다고 합니다. 폴리볼 시대 쉐이크 백핸드 공격이 무뎌지면서 펜홀더가 다시 각광받는다니 화이팅 하자구요^^.
2구 공격도 예측할 수 없는 각에서 강펀치가 나오니 대단한 풋웍입니다.
펜홀드로 탁구시작한지 칠개월이 훅 지나버렸네요, 5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시작햇지만 열성은 40대입니다, ㅎㅎ 탁구하수님 께서 올려주시는 레슨기 큰힘입니다. 감사합니다,,,,,
큰힘이 된다니 제가 더 영광입니다. 탁구를 치면서 느끼던 답답함, 갈증들이 잘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 푸시는 좀 어려운 기술인것 같습니다. 기술 자체보다도 실전에서 블락하기에 바쁜 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몸에 배게 연습이 필요 하겠지만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해야 할게 있나요? 마음 가짐이라든지.. 백으로 올것은 예측하고 기다리고 있어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기본 쇼트의 안정화가 먼저 되어야 하고, 오른발에서 왼발로 가는 무게중심이동이 몸에 익어야 위력있는 푸쉬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많이 시도해 보고 상대의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런 환상 때문에 나이 50이 넘어도
펜홀더를 고집합니다 ㅋ
몸은 이미 마음을 못따라온지
한참 지났어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