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향(深香) 박승무 화백의 산수화
|
|
|
|
|
▲ 설경 1959년. 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
|
|
|
|
|
▲ 석란 1976년. 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
|
|
심향 박승무 선생은 이상범, 김은호, 변관식, 노수현, 허백련 화백과 함께 한국 근.현대동양화 6대 화가 중 한사람으로 꼽히고 있으며 서울에서 출생했으나 , 반평생을 대전지방에서 작품활동을 했다.
심향 박승무 선생은 1893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반남(潘南)박씨 24 세손으로, 호는 심향(心香, 深香)·소하(小霞)이다. 1913년 서화미술회 강습소에 입학하여 조석진(趙錫晉)과 안중식(安中植) 등에게 그림을 배웠다. 1921년 고희동(高羲東) 등이 주도하는 서화협회 회원이 되어 협회전람회(1921~1936)와 초기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하였다. 그후 1940년경 조선미술관이 기획한 ‘10대가 산수풍경화전’에도 초대되어 출품하였다. 1949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가 시작되어 제1~3회 추천작가, 제4회 초대작가로 선정되었으나 국전의 문제점을 들어 한 번도 출품하지 않았고, 6·25전쟁 후에는 대전에 정착하여 활동하였다. 1957년 충청남도문화상을 받았고, 1971년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한국동양화 6대가전’과 1972년 ‘한국근대미술60년전’에 초대되어 출품하였다. 화풍은 전통적 산수화로, 전통양식에 따른 부드럽고 소박한 겨울풍경과 현실감 있는 우리 생활 주변 풍경을 주로 그렸다. 대표작으로 《설경산수(雪景山水)》(1967), 《춘경산수(春景山水)》(1967), 《춘색유촌(春色柳邨)》1968), 《추경산수(秋景山水)》(1976), 《하경산수(夏景山水)》(1976)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