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부터 12일까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 아동세대 등 화재 취약가구 50세대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한다.
협의체는 이웃주민 안전을 확보하자는 협의체 위원들 의견을 모아 노인, 장애인, 아동세대 등을 대상으로 가스 차단기 설치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기기에 내장된 감지센서가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장치다. 가스레인지에 불을 올려놓고 깜박하거나,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연기 감지 기능도 있어 2중으로 센서가 작동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명이 4개 조로 50세대를 직접 방문해 가스차단기를 설치 하면서 가스 및 전기, 소방 등 겨울철 시설안전 점검활동도 병행한다. 또 주택 수선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 주택관리소 등 해당 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윤현옥 협의체 위원장은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해 화재취약가구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