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판의 미로'와 '헬보이'로 잘 알려진 멕시코 출신의 기예르모 델 토로가 '반지의 제왕'의 전편인 '호빗(The Hobbit)' 시리즈의 연출을 맡을 전망이다.
28일자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델 토로는 2편으로 구성된 '호빗' 시리즈의 연출 여부를 놓고 제작사인 뉴라인과 현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인과 MGM이 공동 투자하는 '호빗'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저자인 J.R.R. 톨킨의 원작을 바탕으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을 맡는다.
'호빗' 시리즈의 열렬한 팬인 델 토로는 '판의 미로' '헬보이' '블레이드2' '악마의 등뼈' '미믹' 등을 연출했고
'오퍼나지'의 제작을 맡았기 때문에 판타지 영화의 정수인 '호빗' 시리즈의 감독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델 토로가
'호빗' 시리즈의 연출을 맡을 경우 그와 잭슨 감독은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쓰게 된다.
제작사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호빗'도 1편과 2편을 동시에 제작하기로 했으며 작가조합의 파업이 곧 끝난다는 전제 하에 2009년에 촬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잠정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시리즈의 제작비는 한 편당 약 1억5천만 달러로 1편의 개봉은 2010년, 2편은 2011년 개봉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호빗'은 톨킨이 그의 자녀들을 위해 쓴 작품으로 영국에서 1937년 출판돼 큰 인기를 끌었다. 17년 뒤 출간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모태가 된 이 작품은 마법사 간달프를 따라 스마우그라는 이름의 용이 갖고 있는 보물을 찾으러 나선 반인족 호빗
빌보 배긴스의 이야기다. 빌보는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 프로도의 삼촌이다.
델 토로는 현재 올 여름 개봉할 블록버스터 영화 '헬보이2'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matrix196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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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퍼나지' 무대인사에서 델 토로 감독의 '호빗' 연출이 결정됐다고 '오퍼나지'의 바요나 감독이 직접 밝혔다네요. 아래 동영상에서 바요나 감독 왈: "오늘은 기분좋은 날입니다. 우리가 바라던 일이 드디어 발표되었거든요. 기예르모 델 토로가 '호빗'의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피터 잭슨이 직접 잡기를 바랐지만~~ 델 토로 감독도 좋아요!!
우와!!! 판의 미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영화였다긔!!! 반지의 제왕 전편이라늬 기대!!!
판의 미로..정말 괜찮았는데.. 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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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55555555 남들은 다 재미없다고 했지만 ㅋㅋ
66666 판의미로 보고 몇일동안 패닉..ㅠ
777777777전디브이디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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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해리포터는 다른 분이 맡는건가요?
해리포터 7편이요? 그건 아직 시간이 좀 남지 않았나? 잘 모르겠네요..
헉.... 피터잭슨이 하기를 바랬는데 ㅋㅋㅋ 그래도 기예모르도 좋아하니깐...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피터랑 시나리오를 같이 하게 되는군요 그럼 뭐 걱정할것도 없겠네요
피터잭슨을 기대했는데....기예모르도 좋긴한데 너무 어둡지 않을까나...
ㅠㅠ 판의미로 좋아하긴 했는데... 피터잭슨...ㅠㅠㅠㅠㅠㅠ
오퍼나지~너무 괜찮아요~~꼭 보러들 가세요!!>_<
오퍼나지 꼭 볼거라긔~ 판의 미로도 좋았고, 전작...(이자 데뷔작이었나요?)이었던 악마의 등뼈도 굳!이었다긔!! 이분 약간 어둡고 우울한 판타지에 재능이 있으신거 같긔~! 영화들이 처매력적이긔!
판의 미로 감독이라면 정말 괜찮은 호빗이 탄생할듯~~
꺅ㅠㅠㅠㅠ 너무 기쁘긔ㅠㅠㅠ 피터잭슨이 그만두고 샘레이미가 잡는대서 완전 마음놓고 있었는데;ㅁ; 이런 경사가!!!!!!!
해리포터 찍는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