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대웅제약 (069620.KS/매수)
: 3Q23 Re: 단단한 실적 흐름 지속
■3Q23 Re: 둔화된 탑라인에도 수익성은 유지
-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3Q23 매출액 3,406억원(+2.7%YoY, -2.7%QoQ), 영업이익 294억원(-2.3%YoY, -26.6%QoQ, OPM 8.6%)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매출액 3,500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소폭 하회하고 당사 추정치(매출액 3,406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2,165억원(+3.3%YoY, -1.9%QoQ)을 기록했다. 기존 품목(다이아벡스, 올메텍, 크레젯 등)의 매출 둔화에도 펙수클루를 비롯한 신제품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
- 일반의약품 부문의 매출액은 292억원(-16.1%YoY, +5.8%QoQ)을 기록. 코로나19 특수가 종료되며 전년 대비 역성장은 이어짐
- 나보타의 매출액은 380억원(-6.0%YoY, +16.2%QoQ)을 기록. 2분기까지 가파르게 성장했던 기타 국가향 매출 성장 속도가 소폭 둔화된 모습
- 탑라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은 꾸준히 유지. 무형자산 손상, 대손상각 등 연간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은 48.4%,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
■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 나보타의 출시 국가 확대가 업사이드
- 대웅제약의 23년 매출액은 1조 3,574억원(+6.0%YoY), 영업이익은 1,234억원(+28.8%YoY)으로, 24년 매출액은 1조 4,195억원(+4.6%YoY), 영업이익은 1,323억원(+7.2%YoY)으로 전망
- P-CAB 제제는 빠른 작용 시간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음(19년 4%→ 23년 19%). 펙수클루의 23년 매출액은 552억원(+230.5%YoY), 24년 매출액은 878억원(+59.1%YoY)으로 전망. 대웅제약은 국내 의약품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순조롭게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
- 올해 5월 출시된 당뇨 신약 엔블로는 SGLT-2 저해제 제네릭 시장 경쟁 격화로 초기 침투는 펙수클루 대비 느릴 것으로 전망. 엔블로의 23년 매출액은 46억원, 24년 매출액은 182억원으로 기존 대비 소폭 상향 조정
- 나보타는 견조한 국내, 미국 시장 매출액에 더불어 기타 지역에서 성장 보임. 나보타는 3분기 톡신 최초로 사각턱 적응증을 확보해 말레이시아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호주를 비롯해 유럽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 더불어 중국 규제기관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출시 국가 확대가 매출의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0원 유지
-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등 신규 품목을 통한 실적 성장이 전망되고, R&D 부분에서도 기술 이전, 수출 공급 계약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
리포트: https://bit.ly/3sb9f7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