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라브족(Slavs) 혹은 슬라브인(Slavic people)은 인도유럽어족의 하위 분류인 슬라브어파의 언어를 사용하는 유럽의 종족 집단입니다. 지금은 언어가 다르지만 유사한 편이라고 합니다.
마치 우리 동이족이 여럿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하고 비슷해 보입니다.
* 슬라브족(Slav族)에서 나온 영어 슬레이브(slave, 노예)
10세기의 신성로마제국의 독일계 왕 오토 1세와 그 후계자들이 슬라브족들과 전쟁을 벌여 그들을 노예로 팔았기에, 슬라브족의 라틴어 이름인 sclavus가 노예를 뜻하는 명사로 온 유럽에 퍼진 것이라고 합니다.
영어 슬레이브 뿐만이 아니라 불어 에스클라브(esclave), 독어 스클라베(Sklave) 등등...
* 유고의 슬라브족 내전이 있었던 것은 주로 종교로 인해서 였습니다.
[펌] 슬라브족은 원래는 동유럽 지역에 살고 있었으나, 게르만족이 훈족의 압박으로 서부로 이동한 이후, 슬라브족은 그 공백지로 이동하여 정착한 다음에 현지에 살던 켈트계와 발트계, 그리스인, 로마인을 슬라브화시켰고. 그 이후 민족 분화가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서유럽은 게르만족, 동유럽은 모두 슬라브족의 손에 넘어갔다고 보면 된다.
북슬라브(동슬라브와 서슬라브)와 남슬라브를 가르는 경계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가 되는데, 헝가리와 루마니아, 몰도바는 슬라브족 국가들에 둘러싸여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 헝가리인의 주류는 인도유럽어가 아니라 우랄어족 계통인 마자르인이고, 루마니아와 몰도바의 주류는 멀리 다키아에 원정왔다가 정착한 로마군의 후손이어서 이 두 국가는 이들은 슬라브계 국가가 아니다.
대체로 슬라브족은 키가 크고 덩치도 상당하며 금발이나 은발도 있고 흰 피부에 대체로 직모이며 남쪽(발칸 반도)으로 내려갈수록 키가 점점 커진다. 러시아 남성의 평균키는 176㎝이나 체코 남성의 평균 키는 180㎝, 그리고 남슬라브 인종인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남성 평균키는 182~183㎝에 달한다.
또한 얼굴이 작고 다른 백인 계통의 민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목구비가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고 몸은 키가 크고 날씬하며 얼굴은 위아래로 짧은 편이라 둥글둥글한 인상을 준다. 일부 국가의 경우 전투종족의 패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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