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의 유니폼은 이탈리아 3대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지안 프랑코 페레"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페레는 대한항공 승무원 유티폼 디자인하고 사망했습니다.
쟈켓은 청자색과 베이지색 2가지가 있는데, 청자색은 대리급 이상이 입으며, 베이지색은 사원급이나 인턴이 입습니다. 그래서 쟈켓을 보면 직급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무장은 이름표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명찰에 PS라고 적혀있습니다.
스카프와 쟈넷은 희색과 청자색 두가지가 지급되는데, 이는 직급과 관계 없이 본인이 비행하는 날 마음에 드는 거 착용합니다.
그런데 페레가 처음 디자인 했을 때에는 현재 대한항공 지상직이 착용하는 검정색 유니폼이 객실 승무원의 유니폼이었고, 청자색 유니폼이 지상직 직원의 유니폼이었는데, 유니폼을 처음 공개하는 날, 조양호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할매가 지상직과 객실 승무원 유니폼 바꾸라고 해서 바뀌었습니다.
유니폼이 좀 타이트하다 보니 처음에는 기내에서 업무 중 자켓 등이 터지는 승무원들도 속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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