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 남획으로 굶던 팽수가 한국에 왔다는 말이 있죠 ......
[크릴오일 구매자 ‘멘붕’에 빠트린 최근 공지 하나]
-코로나 예방해 준다는 건강 주스, 알고 보니···
-홈쇼핑 인기 크릴오일 “건강식품 아니다”
-방탄커피·새싹보리분말·레몬밤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과장 광고
‘-코로나19 예방’ 허위 광고도
-식약처, 크릴오일 과장광고 829건 적발
최근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불티나게 팔린 제품이 있다. 바로 ‘크릴오일’이다. 크릴오일은 남극 바다에 사는 플랑크톤 중의 하나인 크릴에서 짜낸 기름이다. 혈관에 쌓인 지방을 녹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혈관 청소부 오일’로 인기를 끌었다. 업체들은 크릴오일의 아스타잔틴과 인지질 성분이 유해 지방을 없애주고 항산화 기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일부 제품은 의사와 약사가 직접 나서서 광고한다. 소비자들은 자연히 크릴오일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4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 “크릴오일은 건강식품이 아닙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크릴오일 제품은 모두 어유(생선기름)나 기타수산물가공품으로 분류된 ‘일반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크릴오일 성분이 심혈관 질병을 예방한다는 제품 광고와 달리 크릴오일과 관련해 식약처가 검증한 건강 기능 효과는 전혀 없다. 물론 먹고 효과를 본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는 크릴오일 제품에 대해 ‘항산화’ 기능성이 있다고 표시하거나 ‘지방을 녹이는’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모두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만·고혈압 예방’, ‘두뇌 활동 향상’, ‘치매·노화 억제’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표시한 광고도 모두 제재 대상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처럼 과장 광고와 건강기능식품 인증 거짓 표시를 한 크릴오일 제품 광고 829건을 적발해 판매 사이트를 차단 조치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정확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카더라 건강식품’도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아준다는 건강 주스. 각종 비타민과 아연 등 영양소가 들어있어 면역력을 키워주고 코로나19를 예방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아직까지 1건도 없다. 하지만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는 식품과 영양제 과장·허위 광고는 2월에만 347건이 쏟아졌다. 그러자 보다 못한 식약처가 나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에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나 기능성 원료로 제조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식약처는 실험을 통해 제품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평가한 후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때문에 건강에 좋다는 제품을 구입할 때는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검증된 건강보조제인 것처럼 광고하는 제품들 중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작년 여름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방탄 커피’도 비슷한 경우다. 방탄 커피는 커피에 버터와 코코넛오일을 넣어 만든 음료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가 뜨면서 인기를 끌었다. 업체들은 ‘마음껏 먹으면서 체중 감량 가능’ 등의 문구를 사용해 마치 다이어트 효과를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했다. 결국 과대광고로 식약처의 제재를 받았다. 식약처는 “일시적인 식욕 억제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버터 같은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행했던 새싹보리분말, 레몬밤 액상차 등도 식약처의 레이더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식약처는 작년 6월 SNS 마켓과 온라인 카페에서 판매 중인 다이어트·이너뷰티 광고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 효과를 허위·과대광고한 124개 제품을 적발했다.
새싹보리분말 제품은 해독작용, 중성지방 생성 억제 등의 질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해서 광고했다. 레몬밤 액상차 제품 역시 활성산소 제거, 내장지방 감소 등 검증되지 않은 효과를 허위 광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싹보리분말 제품 중에는 오히려 대장균, 금속성 이물질, 타르 색소가 들어있어 규격을 위반한 경우가 5건 있었다.
또 탈모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유명 해외 직구 제품과 붓기를 제거해 준다는 액상차 제품을 구매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탈모 예방과 붓기 제거 관련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1건도 없기 때문이다. 대신 탈모 치료 효과 허위 광고로 식약처가 적발한 제품만 2248건 이상이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은 건강 개선 효과를 광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검증받은 건강보조제를 구매하고 싶다면 제품 포장에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만 가짜 식약처 마크를 표시하는 일부 제품도 있기 때문에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앱에서 직접 검색해보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또 식약처는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이라도 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람 신체 기능을 유지·개선하는 식품이지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5월 26일까지 코로나19로 소비가 늘어난 식품들을 집중 수거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최근 1년 동안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과 3달간 온라인 마켓 판매 순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해당 제품이 광고하는 영양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식약처가 직접 검증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인기 식품을 집중 검사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 jobsN 오서영
jobarajob@naver.com
잡스엔
첫댓글 영구 감옥행
근데 제가 알고 있기론, 어떤 특정 물질이 몸에 이로운 게 확실하단 인정을 받는 건, 전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알고 있고요, 그동안 크릴 오일을 갖고 행해졌던 여러 소규모 연구들에선 죄다, 크릴 오일이 몸에 이로운 것 같단 결과들이 나왔다고 알고 있네요.. (저 개인적으론, 복용 뒤에 윗속으로부터 한동안 계속 올라오는 비린내 때문에, 안먹고 있지만요..) 그리고 아연의 면역력 증강 효관, 울 작은 아부지께서 아주 확실하게 체험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시다셨으니, 앞으로도 계속 복용을 할 생각이고, 저탄고지 음식들은, 장복을 해 보니 건강을 아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더란 경험담을, 예전에 아주 잠시 만나 보게 됐던 어느 젊던 한인 아가씨한테서 들은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얘길 들어 보게 된 바론, 그 아가씬 그 얼마 뒤에 병살 했다고.. ㅜㅜ
특정물질이 몸에 좋다는거 밝히는게 쉽지 않다는거 맞습니다.
DHA 오메가3 등은 좋다는데는 이견이 없지요. 그런데 이런 제품군은 이미 레드오션이 되어버렸고 수은농축이나 해양방사능 문제로 신규시장개척이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청정 남극바다가 마케팅포인트로 지목됩니다. 기존에도 DHA EPA제품에 볼륨을 높이고 안정화를 위해 크릴오일이 일부 들어간 제품이 많았는데 이것을 전면으로 내세웁니다. 우리나라 크릴 어획량은 세계10위권에서 단박에 2위까지 올라가 가게 되구요. 이제 이것을 소비시켜야 하는데 크릴에는 갑각류특성상 등푸른생선과 달리 유용한 지방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인지질'이 많다는 전문용어로 홍보마케팅 포인트를 잡습니다.
문제는 인지질은 사람몸에서 합성가능합니다. 삼겹살을 먹던 고등어를 먹던 들기름넣은 비빔밥을 먹던 자체조달이 되는데 전문용어를 섞어가며 대단한 물질이 크릴에 있고 이것이 엄청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쇼닥터와 언론과 홈쇼핑이 짜고 친 판에 국민이 농락당한 기분.
크릴제품 먹어도 몸에 해롭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비싼 돈 낼만한 제품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오메가3 DHA EPA 많은 식품이나 제품을 드세요.
@딸기열개(경기) 이미 언급했다시피, 섭취 후에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안먹네요, 전..^^;; 반면에 우리 어무인, 거의 매일 드시고 있으신데, 높은 온도로 가열이 되게 되면, 오메가 3 는 거의 다 파괴가 된대니, 대체할만한 건, 가열시키지 않은 들기름 정돈가 보네요..
@닮기(미국 수도권) 꽁치 들기름 좋아요
K-9자주포 수출대금으로 가져오는 고등어도 좋습니다.
@딸기열개(경기) 노르웨이산 고등어라면, 방사능 레벨이 상당히 높다고 나온다고, 요 몇년 전에 측정이 됐다던데요, 체르노빌 사태 때문에 새어나온 방사능 때문이라고 추정된댔고, 후쿠시마 사태 때문에 요즘엔, 꽁치도 위험할 듯하니, 섭췰 하려면, 일반 마트들에서 팔리는 가열된 들기름 말고,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하다는 생 들기름이나 아마씨유가 괜찮을 듯해 보이네요..
유튜버 약사들도 크릴오일은 비추하더군요.
한국인들 크릴오일 사랑으로 남극 고래가 생존을 위협 받는다는데 적당히 좀 자시지.
건강지킴의 시작은 소식(小食) 입니다.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약/건강보조제로 건강지키려고 하는건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는 것이죠.
사람의 소화기관은 일종의 기계장치라 MTBF(Mean Time Before Failure)가 있습니다.
하루 두끼만 드세요.
아껴쓰면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인지질 성분이 그냥 지방에 인이 붙어서 수분이랑 지방을 서로 당겨줄 뿐인데 그게 살이 빠진다고 사기치는 거나 불과한 것.. 인지질 성분이 살을 뺀다면 그냥 유화제 들이부어먹으면 되는 일이죠 ㅋㅋㅋ
정말 종편이나 홈쇼핑이나 쇼닥터들이 매 시간마다 이상한것들 들고와서 건강에 좋다 특효다하고 그럴듯하게 광고하는데 또 일년뒤면 소리없이 사라지죠 그것들은 대부분 수입상에서 돈주고 방송 만든다는거 알아야함
소비자도 좀 신기한거라고 광고하는건 한번씩 경계하고 속지않는게 필요
쇼 호스트들의 말빨에 속아서 충동구매/중복구매...불용품 구매....
최근 지상파 TV에서 쇼호스트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하는 거 같던데..
얼마 전 5년 동안 종편과 홈쇼핑에서 건강식품 보조식품 등을 판매한 리스트를 본 적 있는데 거의 독극물과 향정신성의약품 빼고는 모두 다인것 같더군요.
어마어마한 종류를 이번것이 끝판왕 마지막 기회인것 처럼 팔아제꼈다는.
결국 즐겁운 기분으로 좋은 사람들과 맛있게 먹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물론 골고루.....ㅎ
현재 국제사회, 코로나의 진실이 한국의 Q에 의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식량난은 글로벌리스트들이 만든 무수한,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류말살 정책중 하나입니다,
부디 다음카페 방문하셔서 진실을 보시고 널리 전해주세요. 진실임을 약속드립니다.
깨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왕과기사이야기 cafe.daum.net/trumpandtheknight
크릴새우는 고래 먹이로 그냥 둡시다요~
오메가3, 크릴오일, 지렁이, 갖은 한약재 ... 전부 유행일 뿐..
우리가 먹는 일상적인 식품들이 몸에 나쁜가 ? 전부 좋은 것만 골라서 먹는데 무슨 크릴 ?
http://naver.me/FbB93Vfu
전량 회수! ㅎㅎ
ㅋㅋㅋㅋㅋ 늦었지만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