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미친 돌파 환상골' SON, 아스널 공격수에 밀렸다... EPL 27R 베스트11, 토트넘은 로메로가 '유일'
'50m 미친 돌파 환상골' SON, 아스널 공격수에 밀렸다... EPL 27R 베스트11, 토트넘은 로메로가 '유일'© 제공: 스타뉴스
'50m 미친 돌파 환상골' SON, 아스널 공격수에 밀렸다... EPL 27R 베스트11, 토트넘은 로메로가 '유일' 이미지 2© 제공: 스타뉴스
환상골을 터트린 손흥민(32)이 '이주의 팀'에서 제외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5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이주의 팀(베스트11)을 공개했다.
약 두 달 만에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27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31일 본머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터진 골이다. 손흥민은 1월부터 2월 초반까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토트넘을 떠난 바 있다. 토트넘 복귀 후 드디어 첫 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당시 중앙선 부근에서 볼은 잡은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50m 돌파 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골키퍼 방향을 속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 후 포효했다.
'50m 미친 돌파 환상골' SON, 아스널 공격수에 밀렸다... EPL 27R 베스트11, 토트넘은 로메로가 '유일' 이미지 3© 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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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토트넘의 뒷문을 단단하게 지킨 로메로는 후반 35분 환상적인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골 넣는 수비수' 위용을 보여줬다.
'소파스코어'는 3-2-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아닌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하베르츠는 셰필드를 상대로 1골1도움을 올리며 6-0 대승의 주역이 됐다. 2선에는 필 포든, 케빈 데 브라위너(이상 맨시티), 마틴 외데고르(아스널), 해리 윌슨(풀럼)이 선정됐다. 중원은 에드손 알바레즈(웨스트햄), 로드리(맨시티)가 형성했다. 스리백 라인은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로메로(토트넘), 카일 워커(맨시티)가 뽑혔다. 골키퍼 한 자리는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가 차지했다.
11명 선수 중 최고 평점은 포든이 차지했다. 평점 9.8로 만점에 가깝다. 포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영국 BBC는 "포든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 젊고 유망한 선수는 팀 선배인 케빈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를 연상시키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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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미친 돌파 환상골' SON, 아스널 공격수에 밀렸다... EPL 27R 베스트11, 토트넘은 로메로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