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10/31 2024년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가장 낮은 곳에서의 시작
삼성 전략 김용구(T. 02-2020-7896)
자료: <https://bit.ly/3QiJ32P>
2024년 KOSPI는 2,200 ~ 2,750pt로 ’23년 말 긴축 발작 격 증시 패닉 영향을 되돌리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 분기별로는 1Q 2,200 ~ 2,600pt, 2Q 2,350 ~ 2,750pt, 3Q 2,250 ~ 2,650pt, 4Q 2,300 ~ 2,700pt로 N자 형태의 상고하저 지수 등락을 전망
’24년 국내 증시가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설 가능성은 미미. 1) 미국의 뒤늦은 경기 둔화, 2) Higher for Longer 연준 고금리 동결 대응의 지속, 3) 중국/신흥국 매크로 장기 비관론, 4) 11월 미 대선 전후 과정에서의 정치/지정학 리스크 확대 등의 부정요인이 너무도 많기 때문. 단, 시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하기에, 위기보단 기회가 더 크게 주어질 개연성이 높음. 1) 실제 기우 수준으로 제한된 추세적 위기 현실화 가능성, 2) 이미 추세적 위기를 선반영한 주가/밸류/수급 환경, 3)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에 편승한 수출 및 기업실적 정상화가 증시 Restart의 핵심 동인에 해당
’24년 문턱 앞 시장은 연준 Overkill 공포에 압도되며 추세적 위기 현실화 가능성을 가격 변수에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 관련 징후는 미약. 경기/금융 환경과 연준은 상충관계를 형성. 경기 둔화/침체 압력이 커질수록 연준 정책선회 가능성은 비례적으로 상승. 부채 부담이 가중되는 미국일지라도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내년 중 디레버리징 방향 전환에 나설 여지는 미미. 글로벌 제조업/투자 경기 회복은 7,000억$로 환기되는 사상 최대 규모 한국 수출과 실적 정상화로 반영될 전망
연준 Higher for Longer 구간에선 성장/가치주 스타일 이분법의 포트폴리오 전략 측면 실효성은 미미. 1) 금리 Bear-Steepening 국면 Winner, 2) 실적 모멘텀, 3) 가격 전가력 확보 여부가 주도주를 판가름할 것. 반도체, IT 가전, 건강관리, 조선/기계, 화학, 비철금속이 관련 맥락에 부합하는 ’24년 주도주 격 업종 대안에 해당. Top 10 Picks로는 SK하이닉스, 삼성SDI, LG화학, NAVER,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SK바이오팜, 현대오토에버, HD현대일렉트릭, HK이노엔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