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찾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적막감에 휩싸여 있었다. 1층의 23개 상점 중 불이 꺼진 13곳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영업 중인 상점 상인들의 분위기도 무거웠다.
운영사인 엔에스피 측이 지난 14일 “코로나19와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내년 1년간 휴업한다”는 내용을 이용객에게 공지한 여파다. 이곳에서 10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이한복 씨(71)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부터 하루 평균 매출이 그전보다 80% 이상 줄었다”며 “이젠 터미널이 아예 문을 닫는다고 하니 어디로 가야 할지, 받아놓은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첫댓글 갑자기통보받은겨..?
존나 얼탱없어 성남시가 진짜 몰랐을까? 상인들 불쌍함ㅜㅜㅜㅜ
헐 말도안돼....
헐 .. 버스 어디서타지 ㅠ 지금알음
시에서 지원해줘야하는거 아닌가..ㅠㅠ 당장 출퇴근하는사람들도있는데 .. 사업자가 적잔데 계속할수도없고
어엉???이것이뭐다냐?? 아니갑자기??
?????? 이제 버스 어디서타노
이거 진짜 날벼락...나는 이제 서울가서 버스타고 집가야돼
성남시 재정자립도 좋다메 ㅋㅋㅋㅋ 뭐하냐고… 인구 100만도시에 터미널 없는게 말이됨??
헐 그럼 뭐타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