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정유/화학 정경희]
♣️ S-Oil(010950): 단기 업황 호조 vs 장기 수요 둔화
1) 3분기 영업이익 8,589억원, 기대치 상회
- 엔데믹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 경유 및 항공유 강세, 재고관련 수익 개선이 견인, 정유부문 OP는 2Q -2,921억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된 6,662억원 기록(싱가폴 정제 마진 2Q $0.9/bbl -> 3Q $7.5/bbl)
- 석유화학 부문은 PX와 BZ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 PP와 PO 시장은 약세를 지속하며 OP 454억원(QoQ -44.6%) 기록
- 윤활부문은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완료에 따른 마진 감소로 1,472억원(QoQ -40.3%) 발표
2) 4분기 실적, 3분기보다 하락하나 견조한 수준 예상 (4Q OP 3,020억원 전망)
- 동사는 1)낮은 글로벌 재고 및 제한된 공급 증가, 2) 동절기 난방유 수요 증가 및 여행 수요 회복 지속에 따른 항공유 마진 지속으로 4Q 정유부문 수익성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10월 Spot 기준 전월 원유가 대비 주요 제품들의 마진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등유 및 견조한 항공유 수요에도 Fuel Oil 마진 감소로 4Q는 3Q대비 낮은 OP 추정
3) 정유 수요 둔화에 따른 PBR 하락세 지속 예상
- EV 침투율 증가 속에 ICE 연료인 정유 제품 수요 둔화로 아시아 정유사들의 영구 성장률 할인이 지속되어 PBR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또한 Shaheen Project 진행에 따른 대규모 CAPEX의 약 70%를 내부 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배당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될 수 있는 구간
- 국내 NCC 업체 밸류에이션을 감안할때 Shaheen은 밸류에이션 희석 요인이 될 수 있음
- 이에 Marketperform 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
▶️ 보고서: bit.ly/3FF3L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