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메마른 시대에 피어나는 새싹
본문: 이사야 11: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사야 11장은 절망의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놀라운 소망의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죄와 타락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었고, 앗수르의 위협 속에서 백성들은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윗 왕가도 잘려나간 나무처럼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난 것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절별로 묵상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
1절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다윗의 왕가가 무너져 stump(그루터기)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새싹을 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장차 오실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끝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을 만드십니다.
사업이 무너졌습니까? 건강이 약해졌습니까? 가정이 흔들립니까? 하나님은 잘려진 자리에서도 새싹을 내시는 분입니다.
농부는 겨울의 앙상한 나무를 보며 죽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봄이 오면 싹이 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도 다시 싹이 나게 하십니다.
---
2절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메시야이신 예수님 위에는 성령이 충만히 임하십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자기 욕심으로 움직이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다스리십니다.
지혜와 총명은 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모략과 재능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함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마음입니다.
오늘 시대는 정보는 많지만 참된 지혜는 부족합니다.
기술은 발전했지만 하나님 경외함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성령의 지혜로 살아야 합니다.
---
3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셨습니다.
억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을 즐거워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과 성공에서 즐거움을 찾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찾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람을 판단합니다.
학벌, 외모, 재산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눈물이 있는 사람, 상처 입은 영혼의 중심을 보십니다.
---
4절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예수님의 통치는 공의롭습니다.
힘 있는 사람 편이 아니라 억눌린 자의 편에 서십니다.
세상에는 약한 사람이 억울함을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불의를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세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죽은 영혼도 살리고 어둠도 물리칩니다.
오늘도 사람의 말은 상처를 주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회복을 줍니다.
---
5절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허리띠는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의 삶의 중심은 공의와 성실이었습니다.
오늘 시대는 거짓과 속임수가 많습니다.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책임지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신앙은 순간의 열심보다 꾸준한 성실이 중요합니다.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것도 성실의 믿음입니다.
---
6절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메시야의 나라가 임하면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원수 같은 존재들이 함께 살아갑니다.
이 말씀은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죄 때문에 깨어진 관계들이 회복되고 미움이 사랑으로 변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가정의 싸움도 변합니다.
교회의 갈등도 변합니다. 굳어진 마음도 변합니다.
---
7절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약육강식의 질서가 끝나고 평화의 질서가 시작됩니다.
세상은 경쟁과 비교로 가득합니다.
더 높아지기 위해 서로 밀어내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서로를 살리는 나라입니다.
교회는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살아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
8절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위험과 저주의 상징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는 두려움이 물러갑니다.
오늘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안과 염려가 가득합니다.
경제 문제, 건강 문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주십니다.
---
9절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한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 없이 살려고 하지만 결국 인간의 지혜만으로는 참된 평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사람이 살아납니다.
물이 바다를 덮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삶을 덮기를 축복합니다.
---
맺는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11장은 절망 속의 소망입니다.
잘려진 나무 같은 인생에도 하나님은 새싹을 내십니다.
예수님은 공의와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분 안에 참된 회복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우리의 메마른 심령 위에 성령의 새싹이 돋아나기를 바랍니다.
가정이 회복되고, 믿음이 회복되고, 기도의 불이 다시 살아나기를 축복합니다.
---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새벽에도 말씀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잘려진 나무 같은 인생에도 새싹을 내시는 하나님,
우리의 무너진 삶과 연약한 마음에도 다시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셔서
지혜와 총명, 모략과 재능,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두려움과 염려에 눌리지 않게 하시고
평화의 왕 되신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 가운데 다툼 대신 사랑을,
상처 대신 회복을,
절망 대신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교회를 붙들어 주시고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한 시대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께서 동행하여 주시고
가는 곳마다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