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 '조국 딸 입시' 고려대 관계자 "제출목록에 논문 있었다"

[ΕΜΙΝΕΜ]

JTBC - '조국 딸 입시' 고려대 관계자 "제출목록에 논문 있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80914

(발췌)

[앵커]

한편 조국 장관은 딸의 고려대 입학과 관련해 딸이 제1저자로 오른 논문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학교에 논문이 제출된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파악됐습니다. 당시 입학사정관을 맡았던 교수는 논문이 대입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취지로도 말했습니다. 

(중략)

[조국/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 8월 21일) : 제 딸이 문제의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딸이 고려대 입시에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 원문을 제출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당시 조 장관 딸의 서류를 심사한 고려대 입학사정관 A교수의 말은 다릅니다.

[A교수/2010년 전형 당시 서류 심사 : (논문을) 제출했다고 (조국 장관 딸) 학생이 기재한 목록은 봤습니다.]

A교수가 어제(16일) 검찰 조사를 받으며 조 장관 딸이 고대에 제출한 '서류 목록표'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A교수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특별전형 목록표'에는 조 장관의 딸이 제출한 총 12개의 서류 제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표에는 SAT 시험 성적부터 AP 강의 성적 등 제출 서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아홉 번째에는 '단국대학교 의과학 관련 논문'이 있었습니다.

(중략)

검찰은 A교수에게 "목록표에 기록돼 있는 건 서류를 제출했다는 거냐"고 물었고 A교수는 "제출했기 때문에 목록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A교수에게 고등학생이 논문을 내면 서류심사에 어떤 영향을 주냐고 물었고 A교수는 눈에 띄었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A교수/2010년 전형 당시 서류심사  : 고등학생이 전문 학술지에 논문 낸다는 게 아주 예외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눈에 띄었을 거라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A 교수는 당시 고려대에서 5년가량 입학사정관을 맡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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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동양대 표창장, 사모펀드와 더불어

조국 딸의 논문 문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지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논문 제1저자 문제는 그간 많은 이들이

도의적/윤리적 측면에서 비판해왔던 이슈이기도 했죠.

(병리학회는 재빠르게 논문 취소)

조국 장관은 해당 논문을 제출하지 않았으므로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해명을 했고,

김어준은 입시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해당전형에 있어 논문은 합격과 관련된

평가항목이 아니었다는 확인을 했습니다만...

검찰이 당시 고려대의 입학사정관이었다던

A교수를 조사하며 이를 반박할 만한 내용을 언론에 흘렸고,

JTBC는 신뢰도 1위의 언론답게

그 내용을 고대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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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목록에 해당 논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국측에서 기억을 못한 것인지, 거짓 증언을 한 것인지,

그 제출서류 목록이라는 것이 정확한 것인지....

추후 정확한 조사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조국 장관에게는 일단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검찰과 언론도 물고 늘어질 듯 하고요.

검찰이나 언론은 해당 논문이 합격 여부에도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쪽으로 방향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검찰이 고교생이 논문을 내면 어떤 영향을 주냐고 묻자

A교수가 "아주 예외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눈에 띄었을 것" 

이라고 답변했다고 하죠.

눈에 띄었을 것.....이랍니다.

니미럴...조국 장관에게 비판적인 사람들이 보면

사실상 '논문 때문에 합격했다'로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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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저 보도 이후로 당분간 JTBC 뉴스룸을 안 보려 합니다.

현재로서는 검찰측에서 흘리는 자료를 가장 열심히 보도하는

언론사 중 하나입니다.

2.

검찰이 뭔가를 쥐고 있는 것 같고, 그걸 어떻게든 엮어서

뭔가 아웃풋을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논문, 사모펀드, 표창장....

하나가 될 지, 둘이 될 지, 세 개 모두가 될지 모르지만

착착 엮어서 조 장관을 타격하는 그럴 싸한

수사결과를 내놓을 것 같습니다.

(조 장관에게 불리할 법한 내용은 계속 언론에 흘릴 듯 하고요)

3.

끝난 게 끝난 게 아니네요.

검찰과 언론, 야당의 여론몰이는 끝나지 않았고,

조국 장관이 사법/검찰 개혁의 소임을 수행하는 데

굉장히 많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검찰개혁이 잘 이루어질 지 우려가 됩니다.

4.

참 피곤하고...

또 걱정스럽네요.  

[칼라피플]

뉴스보는게 스트레스에요. 하는짓들 보고 있을수밖에 없는건가 무력감이...

[He法]

당당하게 이름까고 확실하게 이야기해라

[Webber Forever]

와........ 진짜...............

[동갑내기짱]

피곤하다는 말 밖에 진짜 할게 없네요. 그냥 요즘보면 검찰과 언론이 청와대 국회 다 해먹는거 같아요. 근데 손석희는 검찰 협박설도 필요 없는게 원래부터 문통 안좋아했죠. 문통이 후보시절 여사님한테 아침밥도 못먹고 혼난게 뉴스룸 인터뷰 다음날이죠. 오죽하면 국당부회의 대파룸이라고 했겠어요.

[흑비]

뭔가 역공할만한게 없을까요?ㅋㅋ 진짜 너무 개같네요 언론 검찰

[청순가련]

[Jimmy Butler]

그렇게 그 논문이 중요했고 필수서류면 논문제목도 자소서에 적고, 1저자 강조하고, 논문원본 제출했겠죠..
그런데, 이걸 추측 또는 당시 기억 회상해서 "눈에 띄었을 것" ... 이라구요? 장난하나요??

[취해봐]

무슨 뭐가 특이해요 당시 외고애들 1저자 많았다더만 하여간.. 그리고 그놈의 정황정황 정황은 말만 만들면 다 정황이네

[AnimalC8]

그만 좀하지 이젠 지겨워 미치겠음 뉴스,기사 전부 조국조국 ㅜㅜ

[BalMok]

제출서류 원본은 없고 목록만 있다?

[수수]

입학당시 고려대입학팀장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 입학사정관이 20명 정도에 보는 서류만 수백장이라는데 저 교수는 2010년 서류를 다 기억한다는건가요?

[취해봐]

저 놈의 정황이라는 단어좀 안썼으면.. 그냥 본인들 소원같던데 ㅎㄹ

[명관TNC]

이런말도안되는 추측성기사보다 나경원아들이나 제대로 보도해라

[NewType]

어제 부모님 뉴스보고 깨끗한 사람이 없다고 조국 말고 다른사람 없냐고 탄식 하길래 아직 확증된거 없이 추측성 기사라고 말씀드려도 잘 안막히네요

[He法]

전 큰 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검찰 특수부 4팀에 온 언론(김어준빼공)이 여론몰이를 함에도 저정도 의혹밖에 안나오는건 충분히 깨끗한거라고...

[I.L.A.I]

검찰 수사를 받고 온 교수가 나와서 검찰이 이런 서류를 가지고 있고 그것에 대해 물어보더라 라고 얘기하는게 정상적인건지 모르겠네요

[Lakers&Eagles]

눈에 띄었을 것이란 막연한 추측가지고 저걸 합격에 영향을 줬을거란 얘기는 대체 어떻게해야되는건지..
그 A라는 교수는 무려 9년전일인데 다 기억하는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 있네요..
그나저나 그놈의 정황은 진짜..어휴

[Miracle Shooter]

이렇게까지 하는데 명확한 물증이런거 아무것도 없고, 허구헌날 의혹제기

[Quin Snyder]

진짜 언론,검찰,법원 다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어떻게든 발악하네요

[Jimmy Butler]

사모펀드건에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쪽이 되어가니 이쪽은 포기하고, 표창장과 논문쪽으로 다시 방향을 돌려서 선회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네요.

[He法]

'익성'이라는 곳이 자동차 부품 납품 벤더에 영남대 출신 등등 하면서 혹시 MB 와 뭐 있는거 아니냐? 어쩌구저쩌구하면서 검찰이 놀랐다...라는 카더라도 보이더군요

[아이언코브라]

어제 JTBC보는데 진짜 부글부글 하더군요~ 죄다 추측, 정황, 일방적 보도...
아울러 정교수 코링크 투자건도 교묘하게 사모펀드 운용도 자연스럽게 개입한것처럼 보도하구요
맛이 갔다고 생각됩니다. 요샌 YTN보다 못해요~(YTN은 그래도 사모펀드 라고 계속 워딩 하던데~ㅡ.ㅡ;)

[중생대 바쉬]

JTBC 맛 간지 오래 되었죠.. 차라리 MBC가 요즘은 좋더라는..

[Shoot as Ray]

언론이 언론이 아니고 대변인.... 검언자

[애령]

그놈의 관계자 관계자 관계자

[D@UaNvCiAdN]

역시 검새들이 목숨 걸고 하고있네요.
중앙일보 자회사 종편방송도 같이 힘내고 있구요.

[D@UaNvCiAdN]

그런데 그 엄청나게 중요하고 충격적인 표창장 정국은 끝났나요?

[He法]

사모펀드 파다가 안나오니 다시 표창장으로 포커스를 옮겼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힐의 퍼스트스텝]

'눈에 띄었을 것'이 ''제출목록에 있었다'로 가는 논리구조는 뭐죠?

[웨버1]

1. 털어서 먼지안나는놈 없다.. 우리도 마찬가지고 누구나 털면 머라도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나 제대로 털었는데 SNS과다사용말고는 없는것보면 조국본인은 참 깨끗하게 산 것이지요.
2. 조국은 태어난건 기득권층에 가까웠지만 학생시절 사회주의 운동을 하고 그 동안의 행적을 보면 진보주의 사상을 가진 본인말처럼 강남좌파..서민적 인물에 가깝습니다. 허나 지금까지 돌아가는 정황을 봤을때는 정경심은 조국의 이런 성향과 다르게 돈,자녀 관심이 많은 전형적인 강남 엘리트여자에 가까워보이구요.

[웨버1]

3. 검찰은 수사가 시작된후 의혹들에 대한 기존 사람들의 부정확한 증언뿐아니라 객관적인 물증,증거들을 하나씩 입수하고 있을거라고 생각드네요. 이런게 많아질수록 조국과의 힘겨루기를 할 수 있으니 정말 최선(?)을 다해 수사를 하고 있을거라고 예상됩니다. 김학의를 그렇게 하든가.. 이놈들..
어차피 정치라는 건 게임이고 상대를 꼼짝못하게 내 손에 쥐는게 많을 수록 좋은거죠. 조국이 혼란한 정국이지만 남은 기한동안 최선을 다해 떡검 개혁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데보라]

jtbc 는 이제 맛이 간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도 이제 안보고 있습니다.

[동병백선생]

JTBC 손-절

[마이클황제]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들이 다 추측성, 이렇게 했을 것이다 라는 안일한 기사 내용을 지금 막 퍼나르고 공개하고 있는데 정말 열받고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