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귀하
다름이 아니오라 귀하의 삼성카드이용대금이 장기간 연체되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상환을 요청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상환되지 않아 지급명령 착수가 불가피함을 알려드립니다.
법적절차를 착수하게 되면 입금하실 금액에 더하여 법적절차에 소요되는 법조치 비용까지도 추가로 부담하셔야 합니다.
08월25일자로 지급명령 이(가)착수되오니 조속한 시일내에 상환하시어 법적조치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 삼성카드(주) 002P (담당자 : 000 tel: 00-0000-0000)
*카드번호 (기준일 2003.8.19 현재)
제 채무내역
대충 이런 내용의 우편물(빠른우편)이 어제 날라왔네요.
전 7월22일 연체 이후 채권팀으로 넘어간 것이 20일입니다.
채권담당자와 첫통화도 20일날 처음했죠.
처음에 리스케쥴링(나름대로 전문용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RS라고 말하더군요)얘기를 하다가 제가 사정얘기를 하고 보증인도 못구한다.
라고 얘기하니까 처음엔 좋게 얘기하다가 갚지도 못할 카드 쓴거냐,돌려막은거 아니냐,채권팀은 안내팀이랑 틀려서 도 아니면 모다. 민사소송어쩌구 등등 그러다가 제가 담담하게 "RS. 리스케줄링 얘기죠? 저도 제 나름대로 채무변제계획을 세워야 하니까 생각해보고 전화하죠.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라고 하니까 저보고 어떻게 RS가 리스케쥴링인줄 알았냐구 하더군요. 어디서 알아봤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도 그쪽이랑 관련된 일 많이 안다고 하니까
저보고 채권관련일을 했냐구 하길래 걍 얼버무렸더니 그쪽에선
제가 전에 자기랑 같은 일을 했는줄로 이해해버렸나봅니다.
그냥 암소리 못하더니 알았습니다하고 끊더군요.
근데 어제 우편함을 보니까 법적절차 착수 안내장이 왔더군요.
저랑 통화한게 저녁 7시30분쯤이니까 저랑 끊고서 어제 아침에 보낸건지.
아니면 미리 우편물 날려서 압박을 한건지.
아무튼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전 워크할 생각이거든요.
첫댓글 대부분 압박용이긴 하지만 간혹 진짜 그날 착수하는 넘들도 있습니다..일단은 무시하시되 긴장의 끈을 놓치시면 아니되옵니다..
압박용입니다..경험입니다
99%는 압박용이죠... 법적절차 착수하는 순간 추심원 수당은 다 날아가는데요...
실은 저도 리스케줄링 하라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일주일 지나면 법무팀으로 넘어가고 소송비용도 다 제가 부담해야한다고 하는데 아직 신불까진 기간이 남아서 좀더 버텨볼생각입니다.
돈 안갚으면 법적절차 착수한다는 말이죠 액면그대로...카드사가 취할수 있는 방법은 독촉후 법적절차 밟는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