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박근혜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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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한번 생각해보자구요.

한나라당이 인기가 좋았을때는 30%~40% 정도로 하늘 높은줄 몰랐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여론조사를 보면 바닥을 치는 20%에다 더더구나 1위자리를

민주당에 내어줬군요.

왜 그럴까요?

누구탓 하지 말아요.

바로 당내의 주류라 부르는 친이계 당신들이 저지른 일이잖아요.

당내의 모든 일을 당신들이 맡아서 해놓고 당이 안돌아 가니까

이제사 "박근혜,나와라!!" 고 하네요.

그것도 체면이 있어서 직접 이야기는 못하고 새신발 위원회를 통해서

옆구리를 찔러서 들어 오잖아요? 

그동안 당신들이 가만히 있는 박근혜씨를 얼마나

속였습니까?

생각이 안나죠?

불러드릴테니 적어 보세요.

1.경선시에 여론조사,오픈프라이머리를 들고 나와서 박근혜씨는 불리 한것을 알면서도

당의 화합을 위해 승락을 했지요. 만일 원래 그 이전의 당헌,당규대로라면 당선되고도 남았죠.

당원과 대의원은 박근혜씨를 더 지지했으니까요.

그리고 결정적인것은  당시에 호남표가 역지지를 해서 당선 된것 아닌가요?

당시 모민주당의원이 "민주당 사람도 오픈프라이머리로 참석해서 이명박을 찍었다"고 했죠. 

그 사람들은 박근혜씨와 정동영씨가 붙으면 정동영씨가 불리할줄 알고 그랬던거죠.

이때부터 친박과 이빡은 분명한 선을 긋게 된거예요.

2.자, 이렇게 해서 이명박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서 대통령에 출마하게 되고

박근혜씨는 그래도 지원유세도 나가면서 그야말로 백의 종군을 했지요.

당선후에 무슨 일을 했어요? 국민들도 당운영만은 2인자인 박근혜씨에게 맡길줄 알았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고 오히려 자파들로만 구성된 당운영을 하면서

박근혜씨와 그 지지자들을 철저히 왕따 시켜왔던 것입니다.

3.그러한 여파가 바로 지난 총선공천에서 나타나고 유능한 친박들이 공천에서 배제가 되어서

결국은 친박연대라는 당까지 급조로 만들게 했던 것입니다.

국민들도 이를 보고 화가 났지요. 도대체 한나라당을 바로 세운 사람이 누군데

이렇게 박근혜를 홀대하는냐? 생각하고 투표로 보여줬던 것입니다.

결과는 친박의 압승이었고 친박연대까지 전국 3대정당에 진입했던 것입니다.

이를 두고 국민들은 "박근혜의 힘"이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친박연대와 한나라당내의 친박들이 합쳐지면? 참으로 엄청난

거대정당이 탄생될수도 있고 당내에 들어오면 친이계는 꼼짝마라가 되는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친박연대는 공교롭게도 박살이 났습니다.

누가 왜 그랬을까요? 다른 정당도 차입금을 받아서 선거도 하고 당을 꾸려 갔는데

왜?친박연대만 박살이 났을까요?

박근혜씨, 정말 가슴이 쓰리고 아프지요.

4.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보면 친이들의 몰인정하고 의리없는 짓거리를 또 보게 된 것입니다.

경주는 박근혜씨의 아성이라는 곳인데 그곳에 다시 낙선한 친이계의 사람에게

공천을 준것입니다. 이것은 너무 했고 정치도의상 있을수 없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그곳도 영낙없이 참패를 당하고 한나라당은 전국 모든곳에서 한석도 못건지는

불운을 맞은 것입니다.

박근혜씨는 그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살아 돌아온 정수성씨가 너무나

고마웠던 것입니다. 지원유세도 못해줬지만.....

5.자, 이러한 난장을 부린 친이계는 또다시 꼼수를 부립니다. 찰떡처럼 뭉쳐진 친박을

도저히 해체 시킬수 없으니까 이제는 김무성 대표카드를 들고 나왔어요.

남들이보면 억세게 생각해주는것처럼...... 

물론 김무성씨하면 당연히 친박의 좌장소리를 듣는데 당연히 먼저 친이계는 박근혜씨와

상의를 해야죠. 그런데 박근혜씨는 배제하고 먼저 언론에 터트리고 반응을 본것입니다.

말하자면 박근혜씨의 의중을 흔들고 친박진영을 흔들려고 했던 꼼수가

들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박근혜씨, 참 기가 막혔겠죠.이사람들 정치 첨하는 사람도 아닐텐데 하고......

그래서 박근혜씨는 NO를 한것입니다.

6.자, 지방선거는 내년으로 바싹 다가왔고 이것도 저것도 안되니까 이제는 본색을 들어 낸겁니다.

미국에 있다던 이재오씨가 다가선것이지요. 이재오하면 바로 반박의 근원인데

이사람의 입김으로 당조직을 새틀로 짜는 것입니다.

대표,당사무총장,대표,여의도 연구소장,아래 당직자들까지 일색으로

바뀐것입니다.  

7.당내의 소장파그룹의 지원하에 대표경선에서 이기고 이번에는 그들을 앞세워서

무슨 쇄신을 한다나요.

박근혜씨나 친박의 입장에서 보면 기가 막힐 일이 아닌가요?

도대체 무슨 쇄신을 한다는건지 누구를 쇄신한다는건지 아리송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밑에 새신발위원회의 만화도 올렷습니다만

임금님 잘 다니시라고 새신발로 갈아주는 역할을 하는 모양이지요?

이제는 만사휴의입니다.

친이계의 당운영 전횡과 얕은 꼼수정치로 病入膏황(병입고황)의 중병에 걸린

한나라당입니다.

지금 박근혜씨는 장고를 하고 있는듯 하네요.

버릴것인가?

취할것인가.....하고

(*추위에 견딘 매화는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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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박근혜와 친박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