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요...
자칭 타칭.. 오감이 무딘 여자거덩요...
생긴건 샤프하게..(넘들 말이..ㅋ) 생겼는데 도대체가 하는짓은 영~~~
내가 정말 속 터질정도로 띨띨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덩요...
근데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나만 그럴거 같지가 않다 이말임다...
제일 먼저...
여러분들은 화장품이나.. 세숫비누나.. 치약... 그런거 쓸때요..
비싼거 하고 싼거하고 구별할줄 아세요~~??
솔직히 그거 얼굴에 바르고 씻고 닦고 할때... 비싼것이 좋다구 느끼시냐구요...
난요...
그거 전혀~~ 모릅니다요...
얼굴에 바르는 로션두요..
노점에서 파는 오천원 짜리나... 백화점에서 파는 오만원 짜리나 전혀 구별 못해요..
메이커보고 걍 좋은건가부다~~ 이 정도지요...
그리고 얼굴에 맛사지를 하고 나면...
정말 피부가 매끄럽고 좋은걸 느끼시나요~~??
난 해본적은 별로 없지만서두...딸래미 덕에 마스크팩인가 뭔가 해봤거덩요..
근데 전혀 좋은거 모르겠던디요~~~
주방에서 식용유 쓸때...
여러분들은 콩기름하고 옥수수기름하고 올리브유 구별하시나요~~??
난요...
그거 전혀~ 모릅니다요...
누구는 콩기름은 비린내가 나서 못쓰겠다구 하더만...
난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이나 유채기름이나 올리브 기름이나.. 다 똑같더만요...
도대체가 뭐가 다르다는거여~~???
여러분들은 슈퍼에서 깡통에 들어있는 참기름과..
시골에서 짜왔다는 참기름 구별할수 있어요??
난.. 다 똑같더만요...
여러분들은 한우 쇠고기와 수입 쇠고기를 구별할 줄 아시나요~??
난 그거 잘 모르겠더만요...
그냥 양념 잘되서 맛있음 한우 같구요..
양념 잘못해서 맛 없고 그러면 수입고기 같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우리가 사먹는 간장이요...
먹어보고 화학간장인지.. 100% 양조 간장인지 구별할 줄 아시나요~??
난 전혀~ 모르겠던디요...
그리고 세탁기 돌릴때 세제 넣는거요...
어느 세제가 좋은지 구별이 되시덩가요~??
난.. 다 똑같더만....
여러분들은 횟집에가서 회를 먹을때요...
입안에 한점 넣고..
이것이 우럭인지.. 광어인지.. 농어인지.. 다 아세여~??
난요..
그거 전혀~ 모릅니다요...
내가 구별할 수 있는건...아나고 회 뿐입니다요...
그러니 일부러 비싼 회 먹을필요 없시요...
어제 뉴스보니...
중국산 냉동갈치를 해동시켜서 국산 갈치로 팔았더만요...
나 며칠전에 울 아파트 앞에서 그 스티로플 박스에 있던 갈치 샀거덩요..
뉴스보니 꼭 그게 수입산 냉동 갈치 였나봐여...
저 그거 제주도 은갈친줄 알고 아주 맛있게 먹었거덩요...
여러분들은.. 그거 다 구별할 줄 아세여~~??
그리고...
우리콩 두부와.. 수입콩 두부를 구별할줄 아시나요??
값은 두배더만... 솔직히 난 먹어보면 둘다 똑같던디여~~~
그래도 우리콩이 몸에 좋다니 그냥 비싼거 삽니다요...
그리고 또하나...
피자요...
난 그넘에 피자맛이요... 아무리 비싼거나 싼거나 다 똑같더만요..
왜 그 비싼돈 주고 피자헛 (아이고~ 이러다 나 뭔 사단 나지..ㅋ) 먹는지 모르겠시요..
이만원에 두판짜리 피자나.. 피자헛이나... 다 똑같더구만...
토핑이 특이한 건 구별이 되지만요...
요건 울 애덜이 정말 환장하겠다고... 맨날 투덜거리는 부분이랍니다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나같은 아짐덜 무지하게 많을껄요...
솔직히 고백하셔요...나도 그런거 다 구별 못한다구요... *^^*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여러분들은... 이런거 다 구별할 줄 아세여~~ ??
땅콩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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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9
06.09.26 12:50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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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언니가 구분못하는거 나는 구분할줄 아는거 있나?하고 열띠미 생각하면서 봤는데, 하나도 없고 나도 선택할때 적당히 바가지 쓰지 않는거 같은 가격이나 전부터 쓰던거 그냥쓰고 먹거든요~~
히~~ 난 나만 그런줄 알었넹.... 나도 그냥 넘들이 좋다는거 쓰거덩요... 근데 난 도무지가 그게 좋은줄 모르겠더라구요...
절대로 땅콩아즈매님은 무딘아즈매가 아닙니다, 궁금한 분들 보세요,삶방에 (2598)번 인스부르크에 가서 찍은 사진 얼마나 멋진데요,시커먼 쓴글라스 쓰고,,,,성아님이랑 저도 봤시유,,,ㅎㅎㅎㅎ
아~~~ 내가 증말로 미친당께로... 암튼 끈질긴(?) 아지매덜~~~ㅋㅋ
전 과민성 대장이라 무조건 먹어 봐서 괜찮은건 물불!!?ㅋ안가리고 먹고 과민성 피부라 트러블 없으면 마구 바르니 내몸이 실험실이요 내피부가 화장품테스트용이라요 ㅋㅋ 비산것 싼것 안가리는 나이고 맛은절대 물러유!
그럼 석순님은 민감(?)한거네요.... 석순님 꼬랑지가... 맨 위에 오는날이 있을까나~~?? 내가 정말 석순님 뒷북 치는거 땜에 너무 웃겨요... 참말로 이것도 재주랑께..ㅋㅋ
하하하하`~~ 너무 우습네요~ 저 꽃나라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이제 요리 배우러 다녀요~~
정말 궁금하고 구분못하겠는거 또 있어요.... 곰탕하고 설렁탕이요 뭘로 구분하는지? 다같은 국물같은디.... 갈비탕은 고기가 많이들어서 갈비탕인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