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수술했습니다.
겨절 코젤스무스 300cc
바쁜 와중에 수술 일정을 잡아 긴장할 새도 없이 수술하게 되었네요.
당일날 아침은 그래도 초긴장!
수술 후 생각했던 것보다 통증은 약합니다.
사실 라섹 후에 이틀 너무 고생해서(진짜 아팠거든요ㅠㅠ) 이 수술은 더욱 통증이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덜합니다.(개인차가 있겠죠)
수술 당일날 통증이 있었지만 운전하고 왔고(이 날은 차가 흔들릴 때마다 가슴이 아픕디다), 다음날도 조금 불편함이 있었지만 역시 운전도 하고 문제없이 일상생활 했습니다.
약간의 뻐근함만 느껴졌어요. 겨드랑이 수술부위에 밴드 붙여놔서 조금 당기는 감이 있구요.
셋째날인 어제, 오늘 출근했구요.
신기합니다.
아직 실밥을 뽑지 않았고 스포츠브라와 윗밴드 한 상태에요.
내일모레 실밥 풀러 병원 오라고 했어요.
얼른 마사지해서 자연스러움을 찾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첫댓글 부러워용..ㅜ.ㅜ
어여 이 갑갑한 밴드를 풀고 싶네요^^
어디서 하셨는지 ...??? 원래 수술당일날 전신마취때매 운전 못하는거 아닌가요~~?? 피통같은거 않찼나요?? 셋째날부터 출근이라 ㄷㄷㄷ 가능해용? ㅜ
오전 수술이라 4시에 퇴원했어요. 간호사 언니가 회복 빠르다고 한마디 하긴 했어요. 피통은 퇴원하면서 한쪽은 뺐는데, 한 쪽은 피 양을 보시더니 차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다음 날이 일요일이라 월요일 아침 출근 전에 병원들러서 뺐구요. 병원은 지방이에요~ 서울까지 왔다갔다 엄두가 안나서요.^^
와..혹시 지방이면 부산? 전 지방인데 큰수술이라 설에서 하려구요..ㅠ 근데 님 말처럼 엄두도 않나요 거까지 가서 고생 ㅠㅠㅠㅠ 그래도 수술 한 님이 부럽네요 밴드는 언제까지 해요?
밴드는 모레 병원가면 얘기해주지 않을까요? 잘 때만 찬다는 분들도 계시구요. 밴드 때문에 약간 헐렁한 옷만 입어야 하네요. 여름이면 불편할듯 해요
ㅎㅎ 님도 수고하셨네요~ 저도 이제 거의 2주차 ^^
저도지방이라서울갈엄두가안나네요..아니면서울가서며칠방을잡아야할지ㅠㅠ대전에서하신거에요?
300cc부담스럽진않나요?저도 그쯤 생각하는데 어깨도있고 골반도있는지라 넘 등치있어보일까봐 겁나요
전 어깨는 있는 편인데 몸은 말랐고 가슴 거의 없는 남자....였어서 붓기 빠지니까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부어있을땐 너무 큰게 아닌가 했다가 지금은 심지어 더 컸으면 하는 욕심이..^^ 아직 속옷 사이즈는 안재어봐서 육안으로만~ㅎ
정보좀 주세용~ 지금 너무 고민중인데 ㅠㅠ 흑
정말부럽네요~~생각보다 일찍 출근하셨군요 대단하세요 아프실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