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과 다정한 가르침을 늘 감사히 생각 하고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사찰에서 윤달을 맞이하여 생전 예수제를 봉행 한다고합니다.
즉 생전에 49제를 미리 지낸다는 의미 라는데 행사에 동참하면 나중에 지옥고를 면하며 절에서
증표를 준다고 합니다. 죽어서 가져갈......................
부처님 열반전에 생전 예수제 공덕에 대하여 말씀 하셨다는데 궁금하네요..
그리고 예수 시왕의문 이라는 경전에서는 명부에 갚아야할 돈과 독송해야할 경전이 기록 되어 있으며
그것을 미리 갚는것이 생전 예수제 라는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흡사 중세에 교황청에서 팔았다는 천국 티켓이 생각납니다.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부처님이 보시면 땅을 치고 통곡하시겠네.. 돈없는 사람은 지옥가고 부자인 사람은 극락가나!! 예수제할 돈으로 가난한 이들 보시하고 염불이라도 한번 더하는게 극락가는길 아닌가..
^^*
"생칠제"는 들어봤는데요...산 사람이 자신의 죄업을 참회하며 미리 49재를 지낸다고....저도 죽을때가 다가오면 한번 해보고 싶긴하지만...뭐..내 없 닦으면 저절로 편한것도 나이고 알아서 좋은것도 나일텐데..내 근기와 상관없이 무슨 증표가...좀 이해가 안되네요..
맑은 자유게시판안에 불교와 미간신앙 이라는 곳에 살아있을때 극락왕생을 비는 생전예수제가 나오던데요 한번 읽어보세요 나무아니타불 관세음보살...
생전 예수제라~, 생소하군요. 정말 부처님께서 열반 전에 예수제 공덕에 대하여 설하셨다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는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히려 위의 '부경대'님께서 언급하신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지나가다 ... 부처님이 말씀을 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 예수제(방편)는 하면 나쁠게 없을것같습니다. 요즘 시절에 돈3만원내고 할게 뭐 있는가요 ? 당일에 절집가서 모든 불자님들 함께 모여 기도(공)들이는 큰 빛의 장속에서 .. 같이 기도하다 보면 .. 마음씀에 따라서 각자가 가진 업을 쉽게 틀어내기도 하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 많은 불자님들이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를 하게되면 .. 그 마음이 뭉쳐서 공간에 큰 기도의 장(빛)을 형성하게됩니다. 여기서는 말할수 없는 좋은 것들이 잇으니 .. 한다고 해서 손해볼거야 있겠습니까? 후에 절밥 든든이 먹고 아는분과 담소나누고 ... 집으로 회향하면 .. 복된 하루겠지요 ?
참고로 소생은 예수제 팔아먹는 자가 아닙니다. 한적도 없고 .. 들은적도 없지만 .. 여기 글이 올라있기에 한번 보고 소생이 생각하고 느낀점을 ... 1년에 한번 하는 절집 행사인 예수제가 나쁜게 아니라 란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다른 오해는 마시길..) ..... ()()()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전 돈 문제를 떠나서 부처님 가르침을 알고 행하는것과 모르고 행하는것은 차이가 있지 안을까 싶어서요.그 가르침을 얻고 싶었습니다. 지금 사찰에서는 너무 방편에만 치중 하는것 같기도해서요...잘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미리 49제를 살아있을때 지내는것을 생전 예수제라고 합니다.. 장수경 및 여러경전에 나와 있고여.. 독신이나.. 자신이 죽었을때.. 49제를 지내줄분이 없을때 미리 지내주는것을 말합니다..
49재는 죽은 이를 위한 재이나 예수재는 살아 있는 이가 자신의 사후를 위해 미리 준비함으로써 스스로의 마음을 밝히고 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서원드리는 아름다운 의례입니다. 이 예수재의 기원은 『地藏經』의 「이익존망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거기에서 지장보살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살아서 착한 일을 하지 않고 도리어 많은 죄를 짓고 임종하면, 그의 가깝고 먼 친척들이 훌륭한 공덕을 지어 복되게 하더라도 7분의 1만 죽은 사람이 얻게 되고 나머지 공덕은 산 사람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현재와 미래의 선남자 선여인이 잘 듣고 스스로 닦으면 그 공덕의 전부를 얻을 수 있
고 하였다. 그러므로 망자를 위해서 아무리 정성을 다한대 해도 망자는 그 공덕의 7분의 1밖에 얻지 못하므로 살아 있을 때 미리 재를 지낼 필요가 생겼고, 이것이 바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로 발전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전예수재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참회의 공덕으로 엄장을 소멸하고 지계와 보시로써 스스로 내생의 복락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경전을 독송하여 해탈과 열반의 길에 들어서고자 하는 것이며, 불보살님과 명부시왕을 비롯한 많은 성현들에게 공양을 올려 은혜를 갚고자 원력을 세우고 다지는 의식을 말합니다. 불보살님과 호법신중의 가피력 아래 스스로의 참된 수행과 공덕으로 자신의 미래를 닦아나가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