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어낚시 입문한지 이제 8개월쯤된 안산에 청국장이라고 합니다..
제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드릴려구요..
처음 낚시 입문할때 릴은 그래도 좀 좋은거 사놓는게 중복투자를 막는다는생각에 08트윈파워와 카이만을 사용했었습니다..
근 한달여를 스피닝으로 하다가 베이트에대한 막연한 뽐쁘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인터넷검색을 통해 콘퀘 101과 지루미스를 구입했습니다...
유부남인데다가 아이가 둘이라 주말 반나절 밖에 시간을 못내는 저로서는 몸이 근질근질 안달이 날지경이었지요.. 낚시하고파서..
그러던 어느날 소주 약2병정도 먹고 낚시하고픈 마음에 제방 구석에 앉아서 콘퀘와 로드를 걸래로 닦고 조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른손잡이라 스피닝도 우핸에서 좌핸으로 바꾸고 거의 적응할무렵이었는데.. 좌핸으로 구입한 베이트릴이
우핸으로 되어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세상에 이런일이.. 아하!!!!! 베이트도 우핸들 좌핸들 변경이 가능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10여분동안 어떻게 바뀐건지 고민하기 시작했죠..
그러나 10여분후 슬슬 정신이 돌아올때쯤.. 헤롱거리는 정신에 릴을 꺼꾸로 조립을 한거 였습니다...
배꼽빠져라 웃었습니다...ㅋㅋ
이런경험들 다들 있을실 꺼라생각이 드네요..
이 사연을 컬투에 올리고 싶었으나 청취자들이 이해를 못할까봐 못올리고 있습니다. ^^
첫댓글 재미 없나부네요... 무풀방지위원회에서도 안나오구..ㅠㅠ
ㅋㅋㅋ 재미있게봤습니다.이런말 해도될지는 모르겠지만 실수치고는 아주 애교가 만땅이시군요.^^ㅋㅋ
ㅋㅋㅋ컬투는 이해못해서 찢어버릴수도;
정신챙겨라...친구야...ㅋㅋㅋ
엇... 예날 이야기지...ㅋㅋ 지금은 잘꽂아..ㅋ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