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성을 위한 훌륭한 미용재료 쑥_ 쑥을 활용한 홈 에스테틱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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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훌륭한 미용재료 쑥_ 쑥을 활용한 홈 에스테틱


쑥 하나로 세안과 목욕, 천연화장품을 해결한다. 보습, 진정, 항염, 색소침착 예방, 잔주름 방지 등 쑥이 가져다주는 총체적인 피부케어 효과를 누린다. 앞서 소개한 먹는 것과 병행하면 하루하루 젊고 탱탱해지는 놀랄 만한 피부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듯.



쑥물 세안
쑥 삶은 물을 식혀놓았다가 딥클렌징 마지막 단계에서 쑥물로 세안하면 피부 진정, 보습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쑥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전체적인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제철에 뜯은 쑥을 절구에 찧어 조금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시키면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쑥 스팀
쑥을 살짝 삶아 큰 그릇에 담고 그 증기를 얼굴에 쏘여주면 모공이 열리면서 노폐물이 배출된다. 동시에 수증기로 인한 수분이 공급되어 피부결이 촉촉해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증기를 쐬고 난 후는 모공을 닫아주는 것도 중요한데, 찬물로 패팅하고 차가운 화장수를 퍼프에 묻혀 닦는다.


쑥 좌훈
피부 자체를 케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서 혈행을 좋게 해야 근본적으로 피부가 맑아진다. 말린 쑥을 이용한 좌훈은 하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특히 자궁 속에 쌓인 어혈(죽은피)을 없애 안색을 밝게 만들고,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을 예방한다.


쑥 목욕
쑥을 우려낸 물에 목욕을 하면 쑥의 온열 효과로 인해 몸이 따뜻해지고 혈행이 촉진되면서 피부상태가 개선된다. 보습작용으로 피부가 매끈해지고 탄력이 되살아나기도. 특히 쑥향은 마음에 안정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숙 족욕
목욕이 번거롭다면 쑥을 우려낸 따뜻한 물에 발목까지 담그는 족탕이 대안. 족욕은 아래쪽은 따뜻하고 머리쪽은 차가운 두한족열 상태를 만들어 혈행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쑥은 살균 효과가 뛰어나 무좀 예방에 도움이 되며, 발뒤꿈치 각질과 건조증도 해결한다. 


쑥 스킨
물 100ml에 깨끗이 씻어 말린 쑥 20g을 넣고 약한 불에서 물이 2/3가 될 때까지 끓인다. 우린 물은 여과지에 걸러 식힌 뒤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사용한다. 천연재료로 만들어져 쉬 상할 우려가 있으니 1∼2주일분만 만들어놓을 것. 진정 효과가 뛰어나 민감하고 화끈거리는 피부에 좋다.
 

쑥 팩
쑥가루에 물을 넣고 걸쭉하게 개어서 얼굴에 펴 바른 다음 10∼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쑥팩을 하면 모공 속 노폐물이 제거되어 피부가 깨끗해진다. 항염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뾰루지 케어는 물론 첨가하는 재료를 달리하면 다양한 피부 타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 지성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는 쑥율피팩

쑥율피팩_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모공을 수축시킨다. 스팀타월로 얼굴을 마사지한 후 율피가루 5g에 쑥 끓인 물(물 100ml에 약쑥 20g을 넣고 물이 2/3로 졸아들 때까지 끓인 것)을 믹싱한 팩을 한다. 약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고 얼음물 패팅으로 마무리한다.


▲ 울긋불긋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쑥감초팩

쑥감초팩_ 소염, 항알레르기 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피부, 울긋불긋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감초가루 4g에 쑥 끓인 물을 적당히 부어 걸쭉하게 갠 다음 10∼15분간 팩을 한다.


▲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쑥통밀가루팩

쑥통밀가루팩_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희게 하며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얼굴에 마스크 시트를 덮고 쑥 20g, 통밀가루 2큰술, 우유 4큰술 섞은 것을 팩 브러시를 이용하여 고루 펴 바른다. 15∼20분이 지난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쿨팩으로 모공을 닫아준다.


▲ 화이트닝 기능이 뛰어난 쑥율무팩

쑥율무팩_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든다. 쑥 10g과 물 1/4컵을 넣고 간 후 율무가루 5g을 섞어서 얼굴에 펴 바른다. 팩하는 시간은 10∼15분 정도가 적당.


notice
쑥으로 만든 천연화장품을 사용하기 전에 확인하세요

쑥을 이용해 피부케어를 할 때에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손등이나 귀 뒤쪽에 발라보는 테스트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면 사용하지 않는다. 바르는 도중 따갑거나 화끈거리면 사용을 중지하고 바로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