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때문에 부산 남포동에 가족과 나갔는데 남편이 잠깐 그곳에서 볼일보고 아이와 나는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핸드폰이 없어서 기다리기로 했다. 마침 소규모 쇼핑몰인데 아이가 덥다고 칭얼대서 잠시들어가 있는데 전엔 쇼핑몰로 연결되었는데 그사이 소규모 호텔로비로 막아논 상태 였다. 즉 아무것도 없는 협소한엘리베이터 앞이었다. 일단 냉방이 조금되어 서 있으니 따라오던 할머니가 생각없이 들어와서는 갈줄 알았는데 우리가 거기 서 있으니 여기 왜 왔냐고 .길 없냐고하고선 아이랑 더워서 서있다 하니 그냥 나가버렸다.
호텔에서 내려온 어린애 가족중 남자가 마침 보란듯 자기티셔츠 그림을 노출시키는데 좀전에 남편과 아이 욕실슬리퍼로 본 스마일 그림인데 얼굴이 찌그러진 울고있는 스마일 표시를 보이며 여자는 애데리고 빵사러 간다고 가고 남자는 멀찌감치 우리 맞은편에 서서 전화를 해댄다. 낯이익어 나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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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골목에서 여자애둘과 우리 동네사는 뚱뚱한 남자애가 나오더니 가는 동선 앞에서 마르고 작은 여자애하나가 ''바나나 썩은 냄새난다''고 했다. (과일가지고 nlp많이 한다. 초창기는 바나나등 동남아 표현할때 주로 그러는것 같다. 고양이.개처럼 TI를 놀리는데 사용)
옆에 덩치큰 여자애는 며칠전 마산에있는 초밥 부페 에도 나타난 아이였다. 주로 동선에 자주 나타나는 아이 .
어쨌든 뭐가 구리는지 그말 날리고 갑자기 엄청빠른 속력으로 초등학교 입구쪽으로 쑥 사라져버리는데 문구사로 들어가는걸 보고 .. 서있다가. 너 방금전에 한말 뭐냐 했더니 안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니 뒤에 있던 남자애 둘이가 썩은바나나 없는데 했고 너는 도망 갔잖아.
부모님이 시켰니 하니 대답을 하지않는다. 앞으로 모르는 사람 지나갈때 말조심해. 시킨다고 다하면 안돼 . 하니 네. 라고 하고 울먹거리니 옆에 여자애가 급히 전화를 해댄다.
한번만 더 모르는 사람에게 이상한 소리하면 너희학교 담임선생님께 문의 한다고 하고 볼일을 보기위해 갔다. 문구사 아주머니가 아이머리를 쓰다듬는걸 보고 나도 미용실로 왔다.
미용실 가니 옆집 에스테딕 아주머니가 문방구 아줌마 아는듯 말을 흘린다.
이제껏 당한 경험으론 내동선을 다봤다 . 다알고 있다 이런뜻이다.
미용실도 대략 우리 차량 사건 돌려 본인일인듯 말하는데 우리가 억울한 입장 이었음에도 많이 왜곡 되어 있는 상태였다. 본인 이야기듯. 말하니 더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다.
사고낸 1층남자는 어제 남편 병원까지 따라왔다 했다. 물론 진료받는것처럼 해서.
이런식이다..조종이라니... 사람하나 바보만들고 정신병자 만들기는 그들에겐 별 대수롭지 않은일이다.
모두는 아니라도 마을과 지역 대다수가 가담하는 이 런 더러운 짓거리는 언제쯤 그만될찌.
***어제 남포동에서 옷집에 파란 체크 원피스가 걸린걸 봤는데 부산에 돌아와 동네 고깃집에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르바이트생이 갑자기 주방에서 나와 눈에띄게 하더니 별관심 없다가 뭔가 해서 보니 내가 눈으로 봤던 종류의 푸른색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이렇듯 내시각 생각 모든부분을 누구에게 발설 하지 않아도 이렇게 오픈되어지고 이용되어 지는것 그것을 티내는 그들...... 지친다. 악랄한 사기꾼들 .
첫댓글 ㄷㄷㄷ 힘들시겟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