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집 알아보려고 미니미니에 갔는데
마침 회사랑 가깝고 야칭도 적당한 집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집을 계약하려고 미니미니에 3번정도 방문했습니다.
저를 담당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딱 봐도 놀게생긴 갸루스타일의
나이는 대충 26살 정도 되보였습니다.
처음엔 존댓말로 말하면서 가끔씩 반말을 섞어 말하길래 그냥 쿠세인가? 싶어서 넘어 갔습니다.
2 번째 방문을 했는데 거의 반절을 반말로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어이 없었지만 100프로 반말 한건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자 하고 넘어갔구요
3 번째 방문에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거의 90프로를 반말로 말하는데..ㅡㅡ
보증 서준 같이 간 남자친구도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폰으로 살짝 저 여자 아까부터 반말 한다고 써서 보여줬습니다.
제가 따질 수도 있었지만.. 왠지 제가 외국인이라 깔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 제가 따지면 소용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 남자친구가 마지막에 엄청 멋있게 다다다다다닥 컴플레인을 걸어줬습니다^_^
처음엔 그 여자가 하는말이
아.. 저는 그냥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친해졌다고 생각하면 반말하는게 일본의 손님 대하는 방식이랍니까?ㅋㅋㅋ
게다가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여자에게 경어로 말했습니다..ㅡㅡ
남자친구도 더 열받아서 계속 그 여자한테 따졌고요
보통 이런 경우면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하는게 맞는건데 그 여자 끝까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라는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더군요
남자친구가 " 무슨 말좀 해봐 가만히 있지만 말고 " 이렇게 말해도 가만히 앉아만 있더군요 ㅋㅋㅋ
더 웃긴건 바로 뒤에 간부급 직원이 있었는데
남자친구의 컴플레인이 그 쪼그만한 미니미니 부동산 사무실 안에 다 퍼졌는데도
무슨일 있으시냐고 한마디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가 아무 대답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으니까 남자친구가 간부급 사람 나오라고 해서 그제서야
" 무슨일 있으십니까? " 이러면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고 그 간부가 사과하고 그 여자는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인인 남자친구가 따져도 저 태도인데 외국인인 제가 따졌으면
더 과관이었겠죠 저여자 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해도 열받고 화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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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당장 집빼고 다른 데로 이사를 가야되는데 시간도 없고 서 어쩔수없이 계약해버렸습니다...ㅠㅠ 시간이 더 있었다면 절대 계약 안했을텐데... 다음부턴 절대 미니미니 계약은 안하려구요..ㅠㅠ
@으오어아으 마침 계약한 시기도 5월이었고 근처에 시립대학이 있는 곳이라 4월 신학기에 괜찮은 방은 다 빠졌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이 계약했지요..ㅜㅜ
요즘도 그런사람이 있군요ㅜㅜ
참..그래도 친절한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
위안삼으시공...거기 계약하지 마세용ㅜ
저 역시 모든 사람들이 다 저렇지 않다는것도 알고, 친절한 일본인들이 더 많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ㅠㅠ
단지 화가 난건 저는 고객의 입장이었다는거죠... 친절한 태도가 옵션이 아니라 기본인데도 저렇게 손님 접대를 했다는게 ㅠㅠ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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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엄연히 손님 입장으로 방문한건데 저렇게 대놓고 반말하니까 진짜 열받더라구요... 중개수수료 내고 방 알아보는건데.. 저렇게 계약 다 끝내고 3주후에 그여자한테 다시 전화가 와서는 보험회사에 낸 서류가 잘 못 되서 다시 도장 찍어야 된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ㅋㅋ 알고보니까 그 여자가 서류작성을 잘못한거더라구요 ㅋㅋ 손님 접대도 못하면서 일도 제대로 못하니 ㅋㅋ ㅉㅉ.. 지도 민망했는지 엄청 친절하게 경어 쓰면서 전화 하고 집까지 와서 내 도장 찍어받으러 와서도 친절했지만 전 이미 그 여자가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다음부턴 다신 미니미니 계약 안하려구요..ㅠㅠ
@봄볕 ㅠㅠ 외국인이라서 서러울 때가 올줄은 알았지만 이런 식으로 당할줄은 몰랐어요...ㅠㅠ
부동산도 소개받아 가야겟어요 정말..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반말하는데 그럴땐ㅋㅋㅋㅋ
눈눈이이!
화내봐야 걔는 몰라요 지가 어떤상태인지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휴..저도 다음부턴 그러려구요... 남자친구는 본사에까지 찌르려고 했지만 제가 그냥 두라고 해서 거기까지만 했습니다.... 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09 19: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10 09:15
저는 오늘 계산하는데 500엔 쵸다이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쵸다이는 나이 어린 사람이나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쓰는 어투라고 배웠는데..ㅋㅋㅋㅋ 이건 뭐 손님과 판매자의 위치가 바꼈네요 ㅋㅋㅋㅋ
원래 부동산 중에 미니미니가 서비스가 안좋아요.
물론 미니미니 뿐만아니라 부동산하는 사람들중에 적당히 큰건수 아니면 시쿤둥하는게 보통이구요. 여자 혼자 사는 물건이면 크게 건수가 되가나 돈이 안되니 저런 태도로 나올 수도 있겠다 싶구요…일본도 돈 없으면 살기 힘든 곳이에요…
ㅋㅋ만약에 그런 마인드로 장사를 하는 곳이라면 저는 미니미니가 하루 빨리 망하기만을 바랄 뿐이네요..ㅋㅋ 돈이 안돼면 손님 취급도 안해주는게 말이 됩니까..ㅋㅋ
저도 타치아이할때 계속반말들은 기억이잇네요 하 분명고객인데말이죠
여기가 한국이었으면 벌써 뒤집어 엎었습니다.. 이게 일본어니까 반말이라는 느낌보다 그냥 일본어를 듣고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렇게 확 와닿지 않는거같지만, 한국어로 그대로 번역에서 생각해보세요...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잖아요 ㅋㅋ
칸사이에서는 반말잘쓰지않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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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들은 어차피 계약해줘야 수수료 먹는직원들입니다. 부동산입장에서도 급여따로 안주고 계약만성사시키면 돈을자동으로 벌어주는데 정직원이아닌이상 그냥 무더가는거죠.부동산에오는손님이 얼마나다양하겠습니까
ㅠㅠ 정직원이 아닌걸까요? 너무 책임감 없이 일하는거같아요... 그 여자 그 이후에도 자기 실수로 서류 작성 잘못했다고 저보고 도장 다시 찍어야 된다고 전화오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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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한텐 경어 쓰고 저한텐 반말 쓰던데요...
그리고 문화차이라고 하시는데
어떤 나라에 가도 손님한테 반말 하면서 물건파는 문화차이는 없을거같네요
소뱅이 원래 싸가지가 없습니다 ㅋㅋ 도코모가보세요 확연히 차이납니다 거지같아서 소뱅 사용안합니다 ㅋㅋ
저도 도코모에서 계약했습니다^^ 친절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주고 반말은 커녕 경어로 응대 받았습니다^^ 외국인인지라 일본어가 어렵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다시 쉽게 설명해주시고 ㅋㅋ 계약하고 나서 집에 가려고 하니 문 열어주고 문 앞까지 나와서 배웅하고 90도로 인사까지 해주더라구요 ㅋㅋ 저도 도코모에서 계약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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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일본 와보시면 또 그렇지도 않을거예요..ㅠㅠ 일본이고 타국이고 나는 외국인이다 라는 각인때문에 쉽사리 욱할수가 없거든요.. 상담 내내 반말로 "여기다 도장 찍어" "이거 알지?" 이딴식으로 설명하는데 저도 저기서 뒤집어 엎고 싶었지만 참고 남자친구에게 맡겼습니다. 만약 남자친구가 동행하지 않았었다면 그냥 참고 나왔었을뻔 했네요..
@카가와신지 저도 처음엔 일본은 자기 개성이 워낙 뚜렷하고 남에게 피해 절대 안주는 나라라고 알았거든요! 근데 진짜 일본 와보니 자기만의 개성도 뚜렷하고 절대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는 나라 맞더라구요.
다만 100프로 모든 사람들이 아닌 예외라는게 있습니다. 사람 사는곳은 어딜 가나 다 똑같은것처럼요! 분명 오시면 그런 부분도 잘 적응하게 될거예요 :)
@카가와신지 네^^ 감사합니다 ㅎㅎ 유학오셔서 방 보실때 참고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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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죄송해요.. 그냥 저도 그런 문화차이는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단 댓글이었어요~
헉~ 저도 얼마전 니혼바시역 부근에 있는 부동산 갔는데 70%반말로...ㅠ..ㅠ
전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에이 설마~ 했는데...참고 있었던게 실수네요...
부동산쪽이 원래 그런 사람들이 많대요.. 이 이야기를 일본 친구에게 말하니깐 부동산에서 일하는 애들은 거의 좀 질 안좋은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엄연히 중개수수료 내는 손님인데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