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5월 소비자물가 발표 및 FOMC 앞두고 관망세 분위기 지속
주가 상승[+0.3%],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Nvidia 등 기술주 강세 이어지며 상승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프랑스의 조기 총선 발표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 따른 유로화 약세 영향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년물 입찰에서의 수요 부진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2.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4.7원, 0.1% 하락). 한국 CDS 증가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뉴욕 연은, 5월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락. 증시 낙관론은 3년래 최고
○ 뉴욕 연은의 5월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단기(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3.3%) 대비 소폭 하락.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과 동일했고,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폭 상승(2.8%→3.0%)
○ 한편 1년 후 주가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은 40.5%로
'21년 5월 이후 최고치.
최근 주가 및 주택가격의 상승 등으로 가계 자산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증시 전망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추정.
1년 후 재정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도 78.1%로 '21년 6월 이후 최고
○ 다만 JPMorgan의 Andrew Tyler는 이번 주 5월 소비자물가(CPI) 발표와 FOMC 등이 예정되어 있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
특히 가능성은 낮지만 5월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이 0.4%를 넘어설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큰 폭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 RBC Capital Market의 Lori Calvasina 역시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아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는다면 S&P500 지수(6/10일 기준 5,361)는
4,900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자국민 인질 석방을 위해 하마스와의 직접 협상 시도를 논의
○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휴전안에 진전이 없을 경우
하마스와 직접 협상을 시도하는 방안을 논의. 미국과 하마스의 직접 협상이 시작된다면,
이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마스와 협상에 나서도록하는 압력이 될 것으로 평가.
한편 이스라엘은 이러한 상황에 환영의 뜻을 밝힌 상태
n 유로존 6월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 전월비 상승. 독일 경제의 안정 등이 반영
○ 유로존 6월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는 0.3을 기록, 전월(-3.6) 대비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오름세.
특히 세부항목 가운데 기대지수가 전월비 상승(7.8→10.0)한 것이 긍정적이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시장에서는 독일 경제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를 발신하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
n ECB 총재, 향후 금리가 선형적 하락 경로를 유지하지는 않을 전망
○ 라가르드 총재는 앞으로 정책금리를 연속해서 내리지는 않을 것이며,
추가 인하를 위해서 일정 수준의 휴지 기간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최근 금리를 인하했으나, 이것이 금리가 선형적 하락 경로 위에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가 선포된 것도 아니라고 첨언
○ 독일 중앙은행 총재 나겔 위원은 추가 금리인하를 단기간 내에 단행할 필요는 없으며,
인플레이션 추이를 좀 더 살펴야 한다고 발언.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카지미르 총재는 9월 통화정책회의가 당국자들로 하여금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 제시
n 유명 투자자 빌 그로스, 유럽 채권이 점차 매력적인 가격대로 진입
○ PIMCO의 공동 창립자인 빌 그로스는 유럽의회 선거 이후
유럽 채권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미국 채권들보다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향후 경기 둔화가 예상되며, 이에 주식의 매력도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
n 일본 1/4분기 GDP(수정치), 속보치 대비 개선되었으나 역성장. 투자 부진 등에 기인
○ 1/4분기 GDP(수정치)는 전기비 -0.5%, 연율 환산 -1.8%를 기록하여
속보치(-2.0%) 대비 개선되었으나 역성장 지속.
이번 결과는 자동차 생산 중단 등에 따른 투자 및 소비 부진 등에 기인
○ 일본 경제의 체감 상황을 나타내는 판단지수는 전월비 1.7 하락하며 45.7을 기록.
경기확장의 기준 50을 3개월째 하회한 가운데,
내각부는 고물가 지속이 체감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
n Goldman Sachs, 브렌트유 가격은 강한 수요 등으로 여름에 배럴당 86달러 예상
○ 양호한 수요와 지출 등으로 일일 130만배럴의 공급 부족 상황이 펼쳐지면서
금년 여름 브렌트유는 배럴당 8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
6/10일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81.63달러로,
이번 전망은 향후 6% 수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5월 NFIB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 ECB 레인 및 엘더슨 이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달러화의 지배력 약화, 미국의 내부 요인이 주요 위협 요소
Financial Times (The big threat to dollar dominance is American incompetence)
○ 역사적으로 미국 달러화는 자국의 거대한 경제 규모, 개방적인 금융시장, 강력한 법치주의 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에 기반을 두고 패권을 차지.
최근 달러화의 지배력 약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위협요인은 위안화 및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통화의 부상이 아니라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기능 장애일 가능성
○ 구체적으로 미국의 지속 불가능한 재정 정책, 연준의 독립성 약화, 금융 제재 강화등이
달러화의 입지를 약화시킬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혼란을 초래할 소지.
달러화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내부 문제 개선이 필요
n 미국 투자자, 5월 소비자물가 발표 및 FOMC 앞두고 변동성 확대 대비
블룸버그 (Traders Are Bracing for Volatility on Fed-CPI Double Blow)
○ 금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FOMC라는 주요 경제 이슈가 진행될 예정.
이에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옵션시장은 S&P500 지수가 어느 방향으로든 1.25% 내외의 변동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Citi)
○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금년 금리인하 횟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관측.
다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금리인하가 예상되며
미국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세 움직임을 지속할 전망.
반면 스위스 프랑과 엔화 등 안전 통화에 대한 콜옵션 수요는 증가
n 중국 당국의 증시 부양책, 오히려 시장을 왜곡할 가능성
TheEconomist (China is distorting its stock market by trying to prop it up)
○ 최근 상하이종합지수가 2월 최저점에서 13% 상승.
이는 국영기관의 대규모 주식 매입 뿐 아니라
당국이 기업공개(IPO) 제한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개입했기 때문.
그러나 이와 같은 당국의 개입으로 국영 자본의 지배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내 혁신적인 기업의 성장을 저해할 우려
○ 지난 10년동안시진핑 주석은 금융시장이 정부 정책에 의해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공공 자본을 당국의 선호 산업에 집중.
반면 사모펀드 등 민간 자본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감소.
이에 당국은 증시 부양책이 장기적으로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계할 필요
n 유럽의회 내극우정당의강세, 자유무역 정책 관련 우려는 불필요
FinancialTimes (Europe’srightward swing won’t knocktrade policy off course)
○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우위를 점했지만,
과거 사례를 감안한다면 극우 대중영합주의 정당이
자유무역에 우려할만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이는 이념보다 국익을 우선시하기 때문
○ 한편 특혜무역협정(PTA)에 반대한 좌파 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대패.
최근 수년간 EU가 보호무역주의 전환을 강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실제로는 이와 관련된 근거가 부족했던 것으로 추정.
실제로 이탈리아와 헝가리의 극우정당은 이민을 반대하지만 대체로 자유무역협정에 긍정적
n 신자유주의, 시장 지향적인 경제 정책으로 글로벌 성장에 기여
블룸버그 (Neoliberalism Worked Pretty Well, Actually)
n 신흥국통화,유럽의회선거이후정치적위험증가등으로달러화대비약세
블룸버그 (Emerging Currencies Drop as EU Elections Addto Political Risks)
n 인도 모디 정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제조업체 유치가 필요
블룸버그 (Modi’s Jobs Crisis Can’t Be Solved Without China)
첫댓글 감사합니다. 🙇♂️
다만 JPMorgan의 Andrew Tyler는 이번 주 5월 소비자물가(CPI) 발표와 FOMC 등이 예정되어 있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
특히 가능성은 낮지만 5월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이 0.4%를 넘어설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큰 폭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 RBC Capital Market의 Lori Calvasina 역시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아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는다면 S&P500 지수(6/10일 기준 5,361)는
4,900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
유명 투자자 빌 그로스, 유럽 채권이 점차 매력적인 가격대로 진입
한편 향후 경기 둔화가 예상되며, 이에 주식의 매력도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
금년 여름 브렌트유는 배럴당 8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
6/10일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81.63달러로,
이번 전망은 향후 6% 수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
금리인하는 먼 나라 이야기네여.
물가 상승한다고.... 지표는 말하네요.
오일 쇼크는 진행중인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