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해 동부권의 바다 낚시는 벵에돔이 유래없는 호황을 보이고 있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수온이 덩달아 높아진 것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매물도 욕지도 국도 갈도 등 어디를 가더라도 벵에돔을 그리 어럽지 않게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조황을 보이고 있다.예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로 일종의 이변에 가까운 사건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초근거리 낚시터라 할 마산 저도의 해골바위에서 마산 낚시꾼 오재도씨가 60cm 크기의 초대형 감성돔을 잡아 한동안 이곳 일대의 낚시점들이 술렁거리기도 했다.
대물 감성돔과 관련 유의할 점 하나,울산 서생 나사리 지역으로 나들이 낚시를 갔다가 예기치 않는 대물 감성돔이 물어 채비를 터뜨리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요즘 이 일대로 출조하려면 채비를 튼튼히 해야 할 것,
여수의 소리도에서는 연일 굵은 씨알의 벵에돔이 잘 잡혀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를 원하는 낚시인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인근의 안도에서는 43cm짜리 벵에돔이 잡혔다.
대물 참돔 소식도 들렸다.거제 홍도의 선상낚시에서 부산의 낚시꾼 천형찬씨가 82cm 크기의 대물 참돔을 낚았다.게다가 또다른 여름어종인 벤자리가 많이 잡혀 꾼들은 이래저래 함박웃음을 터뜨린 한 주였다.
첫댓글 아!!! 요즘 조황이 정말 황금기 이군요!! 이번 정출이 큰 기대가 됩니다^*^ 영양가 듬뿍한정보에 감사해요~~
행님 문체가 완전 통신원 문테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낚시는 못가고 앉아서 지랄 용천을 하고있단다,대장!
아~요줌이 호황 이군요 해금강고문님 언제 함 뵙으면 합니다(정출에)여러가지 정보 감사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ㅋㅋㅋ 아입니다. 행님, 보기가 참 좋습니다. 이제 1달 좀 넘어 남았네요. 대변항의 추억을 다시 더듬어야 겠지요. 행님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