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 -♬ The Parting (작별)/Michael Hoppe & phpto by 모모수계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용혜원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너의 모습은 늘 내 삶에 다가와 부딪히고 있다.
내 발목을 잡고 따라 다니던
너의 생각이 내 마음까지 사로잡고 말았다.
그리움이 나의 뇌수까지 흐르더니
뼈 마디 마디가 아프도록
연연히 살아나 꽃피듯 피어나고 있다.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들을
사랑으로만 꽃피고 싶다.
우리 서로 마주 보고 웃을 때가 행복하다.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시간부터
이미 잠들어 버린 시간까지
끝도 없이 그대에게 다가가는
내 마음을 어찌해야 하는가.
그대의 눈길
그대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
내 마음이 그대를 향해 자꾸만 솟구치고 있다.
그대를 마음 놓고 사랑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꽃양귀비(개양귀비)
양귀비과 한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이며 종자로 번식한다.
꽃양귀비 하면 먼저 아름다움이 떠오른다.
꽃양귀비는 단순하면서도 화려하고 화려하면서도 줄기와 꽃잎이 여리다.
꽃 한줄기에 쭉 뻗아 한송이 꽃을 피운다.
종류도 다양하며 다년생인 것들도 있지만 보통은
일년생 또는 이년생으로 봄에 종자를 뿌려서 기른다.
세계적으로 약 7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양귀비, 개양귀비,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등 4종이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다.
꽃은 5~6월에 개화하며 줄기끝에 1개씩핀다.
줄기는 높이 30-80cm, 전체에 털이 있다.
꽃말 : 아름다움, 위안, 순결, 사랑
첫댓글
용해원의 시와 함께
양귀비 꽃 마중을 드립니다
늘 건강이 이젠 삶 속에 전부인 듯 합니다
건강 하십시오
아우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