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격 도전’ 유연수, 장애인 인식개선 베이킹 클래스 진행
장애인 사격선수로 변신한 유연수 선수 모습.ⓒ한국장애인재단
제주유나이티드 전 골키퍼 유연수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이대역 쿠킹 스튜에오에서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그대로 괜찮은 쿠키’ 베이킹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 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그대로 괜찮은 쿠키’를 유연수와 함께 만들며, 다름과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베이킹 클래스는 장애인 인식개선 쿠키를 만드는 것 외에도 유연수의 스토리 강연과 참여자와의 대화,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베이킹 클래스 참여자 수 만큼 장애인 축구팀에 응원 쿠키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연수는 “지난봄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모양이 조금 다를 뿐, 그 모습 그대로 완전하고 맛있는 쿠키를 만들며 다름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연수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최근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 사격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