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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대청 댐 코스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larsulrich 추천 0 조회 362 13.06.08 23: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모처럼 쉬는 토요일입니다.


공사가 다~망~한 가운데, 퇴근 후 저녁시간의 낙이었던 프로야구(두산 베어스)가,

날이 갈 수록 죽을 쑤다 못해 똥이 되는 일이 잦아, 오늘 야구는 제끼고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네시에 출발!!


국도변의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초행길이다 보니 헤메고 말았습니다.

서대전 IC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돌다가 옥천으로 빠져서 그만 엄한 길로... -_-;


... 다시 고속도로로 들어 옵니다. 고속도로를 타다 보니 왠지 쉬고 싶어집니다.

신탄지 휴게소는 처음 들어가 보는데, 상상외로 넓었습니다.


화장실을 들르고 휴게소 시설을 둘러 보는데,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야구 배팅 게임장! 500원 두개를 넣고 16개의 공을 치는 전형적인 게임 형태였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3천원어치 게임을 하고도 성이 차지가 않았습니다. (그만큼 잘 안 맞았다는 얘기죠.) 요즘 두산 베어스 야구가 똥이 되어서 그랬을지도...



신탄진 휴게소에를 떠나기 전, 커피(썩을... 두산 베어스 감독의 별명도 커피네요 -_-) 한 잔의 여유?




중략...


대청호반의 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현암정이라는 휴게소가 중간에 있었습니다. 꽤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아래로 대청호와 대청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있어 중간 휴식처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편의점은 위치 때문인지 모든 상품이 보통 가격보다 대략 300~800원 정도가 더 비쌌습니다. 나들이라도 할라 치면 되도록이면 미리 다 준비 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암정을 나와 청남대 입구까지 기분 좋게 숲 속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만, 청남대를 통과하는 길은 없고 입장료 비스무리한 것을 징수하기에-오늘의 목적지는 청남대가 아니기도 하고- 입구에서 차를 돌려 또 한번 숲속의 공기를 가르며 대청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대청공원에서 현암정을 바라본 모습...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니 호반을 따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배가 정박해 있는데... 유람선인가 잘 모르겠네요.





호수 한 가운데에도 둥둥...



꽤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 오후의 한가로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을 나설 때 즈음에는 해가 거의 질 무렵이라 하늘빛이 오묘합니다.

주차된 차량들을 보니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수를 짐작할 수 있겠네요.



집에 돌아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연비 측정을 위해 타코미터 기록을 사진으로 남기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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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9 00:08

    첫댓글 누구랑 다녀 오셨나요 @_+

  • 작성자 13.06.09 10:42

    아시면서... ㅋㅋㅋㅋㅋㅋ

  • 13.06.09 00:45

    우와..노을 색깔 참으로 곱네요~~~

  • 작성자 13.06.09 12:51

    그러게... 너무 고와서 눈물이 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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