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개나물꽃 ♡
이맘때쯤 부터 근처 야산이나 무덤가에 가보면 조개나물꽃이 피어 있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조개나물은 주로 산기슭 아래나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많이 자생하는 식물로써 크기는 약 30cm까지 자랍니다. 요즘에는 관상용으로도 많이 식재를 하고 있고, 꽃이 달린 원줄기와 잎은 고혈압·감기 등에 약재로 쓰며, 이뇨제로도 사용된다고 하는 약초입니다
꽃은 보통 5~6월에 자주색으로 피는데 지금이 4월인데 꽃이 활짝 핀 걸 보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나 하고초(일명 꿀풀)가 아닌가?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언듯 보기에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랍니다 조개나물의 어원은 흰 털 수북한 잎 사이에서 꽃이 올라오는 모습이 마치 조개가 집 사이로 입을 쭉 내민 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개나물꽃의 꽃말이 순결 과 존엄이라고 하니,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어때요? 청보라 빛의 꽃을 보시니 설렘이 있어서 좋지 않습니까?
오늘은 그 무언가 설레임이 잔뜩 느껴지는 그런 신선한 봄날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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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마을에 많이 피지요
배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