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3월 이후 개학이 지속적으로 연기되었고,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각 학교에서는 4월부터 원격 수업 방식인 '온라인 개학'을 처음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곧 다가올 아이들과의 만남을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초등학생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과 선생님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지켜야 할 예방수칙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준비해요!
우선, 초등학교 1학년(만 6~7세 어린이)에 취학 예정인 자녀가 있으시다면, 학생 본인의 안전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 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감염병 예방접종을 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이 점점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며, 처음 단체생활을 하므로 단 한 명의 환자로 인해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각 가정의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가 취학 전에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해본 후, 혹시 미 접종된 것이 있다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니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주셔야 합니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또한, 학교보건법 제8조에 의거하여 학교의 장은 감염병에 걸렸거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등교를 중지시킬 수 있는데요. 이는 일정 기간 학교에 나오지 않고 가정에서 치료·요양하도록 하여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는 조치이므로 자녀가 감염병에 걸렸을 경우 등교 중지에 협조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감염병이란 무엇인지, 초등학생들이 잘 걸리는 감염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협조사항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건강한 이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을 가진 이는 모든 것을 가졌다.
(He who has health has hope, and he who has hope has everything.)
- 출처 : 네이버 영어사전(아라비아 속담/건강 속담)
위 아라비아 건강 속담처럼, 조금 두렵고 걱정되는 새 학기의 시작이어도 새 출발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감염병을 철저히 대비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하며 소중한 꿈과 희망을 펼쳐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 네이버 지식 백과
* 이 글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님이신 "The-K 크리에이터"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첫댓글 요즘은 진짜 애들이 다 커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나는 하나 키우기도 힘들었는데 둘 셋 키워 낸 사람들 대단해요. 작년 우리 반에 육둥이, 칠둥이 있었는데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