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말 현재 11억5000만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
올해 고령자 고용 촉진 장려금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최근 50세 이상 고령자 신규고용시 지급하는 '고령자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의 지급액이 6월말 현재 11억 50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동안 지급된 액수 4억 9000여만원보다 131.8% 증가한 수치다.
정년 도래자를 계속 고용하거나 퇴직자를 3개월 이내 재고용하는 경우 1인당 30만원씩 지원되는 ‘정년퇴직자계속고용장려금’도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47.3% 늘어난 7억 9천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노동부가 지난달 마련한 ‘고령자고용촉진기본계획’에 따르면 고령자신규고용촉진장려금 지원수준은 내년도부터 현행 월 15~30만원에서 월 30~6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정년을 연장하거나 정년 후 재고용 제도를 도입한 사업주에게는 최대 5년까지 ‘정년연장·재고용제도 도입장려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존 장려금은 고령자를 신규·재고용하는 경우만 지원했으나, 이 제도는 퇴직 예정 고령자 재취업까지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령자들의 경제활동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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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신규고용지원금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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