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 1: 4 정의가 시행되지 못하오니
합 1: 4 정의가 시행되지 못하오니 -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
1]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1) 율법
'율법'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토라트'는 모든 권위의 가르침을 가리킬 수도 있다.
* 잠 3: 1 -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 잠 4: 2 -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 규례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규례는 모세를 통해 주어졌으며, 레위인 제사장들에 의해 중재되었다.
* 레 10: 11 -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 신 33: 10 -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때로는 간혹 통치권자가 중재하기도 했다.
* 신 17: 8-11 - 8 네 성중에서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서로 간에 고소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9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지를 네게 가르치리니 10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11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말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2) 정의
그런데 율법에 기초하여 시행되던 공의가 율법의 해이로 인해 시행되지 못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통해 당시의 사회는 전반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사는 모습이 팽배했었음을 알 수 있다.
2]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우리가 알고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의 정의로운 뜻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진노의 채찍을 휘두르는 분이다.
지금 그러한 일들이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약소민족을 못살게 구는 일에 앞장서서 버젓이 자기네 유익만을 챙기는 미국, 한 때는 많은 사람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저도 그랬었던 적이 있는 미국이 지금 여러가지로 하나님의 진노의 채찍을 받고 있다. 백인과 흑인과의 갈등이 심각해졌다.
`후천성 면역 결핍증'으로 많은 사람이 약도 쓰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는 이른바 에이즈라는 병을 일컬어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 시대의 문명인들에게 내리시는 심판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마약 문제가 심각한 위기에 빠지자 마약의 근원지라고 생각되는 나라와 전쟁까지 불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교회는 텅텅 비어가고 범죄는 줄어들기는 커녕 자꾸만 늘어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를 향하여 `수입개방' 압력의 입김을 계속 불고 있는 미국이 권력을 남용하고 불공평한 정의롭지 못한 일을 계속하는 한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나라라고 지칭되던 이름이 무색해지고 말 것이다.
기업 재벌들은 자기들의 호주머니 속에 한푼이라도 더 넣으려고 갖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틈바구니에서 일을 하면서 단돈 백원이라도 올려지고 사람대우를 받고 싶었던 사람들을 권력과 함께 싹쓸이하는 못된 도덕성을 가지고 사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정의롭고 공의로운 사회와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현장을 목격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은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일삼는 자들을 향하여 진노의 채찍을 휘두르신다는 확신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권력남용과 불공평한 처사로 자기의 유익만을 위하여 칼을 뽑는 자들에 대해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힘을 다해 호소해야 합니다.
의인이 고난받고 악인이 번영하는 현실에 대하여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은 온전한 눈을 뜨고 정의로운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져 가는가를 바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남쪽 유다의 마지막 세 임금 중의 하나인 여호야김 왕이 통치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이 제멋대로 해석이 되던 시기였다.
권력을 가진자들은 권력을 남용하여 뭇 백성들을 괴롭혔고 힘 있는 자가 멋대로 불공평하게 일을 처리 하던 시대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느 것이 정의로운 것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마음에 바른 생각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
그럴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사람들은 이방신을 섬기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을 오히려 당연한 것처럼 시행하였다. 이제 이러한 일은 관습이 되어졌고 몸에 배기까지 하였다.
이 당시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선지자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하박국 선지자였다.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기 때문에 공의가 굽게 되었다. 범죄 현장을 목격한 신실한 믿음의 사람은 이를 보고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범죄자를 향하여 진노의 채찍을 휘두르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호소하였다. 의인이 고난을 받고 악인이 번영하는 현실에 대하여 한 신실한 믿음의 사람은 이를 그대로 방치하지 않으시고 무엇인가 뜻을 이루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확신이 있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
하박국이란 이름은 포옹한다는 뜻이다.
하박국 선지자는 부패한 유대에 내려질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예언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망할 것을 선포하였다.
1.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1: 2 -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자유를 누릴 권리를 억압하는 것은 삶의 권리를 포기하도록 간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이와 같이 압제를 받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즉 자유를 주옵소서 기도하는 것이다.
2. 패역한 자를 위하여
1: 3 -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는 악인이 선량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하박국은 이와 같은 현실을 바라보고 패역한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하박국 선지자는 유대인들에게 종교적인 잘못을 책망하지 아니하고 도덕적인 죄악만 꾸짖었다. 이는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부패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즉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버렸다는 것으로 선지자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3. 법의 무력함을 위하여
1: 4 -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그 사회에 공의가 없어 악인이 득세하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악인의 의도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었다.
재판에서도 뇌물이 판을 치고 뇌물로 인하여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속출하여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법은 무용지물로 그래서 선지자는 그 무법천지의 사회상을 보고 기도하는 것이다.
결론
이와 같은 사회상을 보고 선지자는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요구하였다. 이와 같은 일들을 목격하고 기도하지 아니할 수 없는 마음이 선지자의 마음이다.
우리들도 현실의 비참한 모습을 바라보고 기도하여야 할 것이다.
* 딤전 2: 1-4 -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 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배려는 가슴에 남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랑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