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서대구역 37분, 지방권 최초 대경선 광역철도 달린다~!

[황사 人-박준호]

상우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공사 관계자, 대구·경북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대경선은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km의 노선으로 2,0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15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19년 착공해 개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22.9km, 458억 원) :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중

△ 대경선 광역철도 노선도

대경선은 일반철도(새마을, 무궁화)가 운영 중인 기존 경부선 선로 여유용량과 기존 역을 최대한 활용해 전동차를 투입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입니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왕복 32회/일 운행하던 구미~경산 구간에 광역철도 전동차를 왕복 100회 추가 투입해 전체 운행 횟수가 4배 증가하고, 평일 출·퇴근 시간 19분 간격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고속도 100㎞/h(표정속도 65㎞/h)의 전동차 운행을 통해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 37분,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11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 대경선 광역철도 전동차 (2칸 중량전철)

한편, 현재 건설 중인 북삼역(경북 칠곡군)은 ’25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역 신설이 승인된 원대역(대구광역시)은 개통식 직후 협약식을(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 사곡역
△ 북삼역(공사 중)

대경선의 기본운임은 1,500원으로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씩 추가되며, 시도 경계 통과 시 200원의 초과요금이 발생해 구미에서 경산까지 최대 2,8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추가적으로, 대경선 개통에 맞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확대 개편*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광역철도도 포함되어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3개 시·군(대구·영천·경산) → 9개 시·군(기존 + 김천·구미·칠곡·성주·고령·청도)

△ 환승 예시도 (중앙로역 → 구미시청 / 대구도시철도, 대경선, 구미버스 이용)
당초 5,400원(1,500원+1,500원+900원+1,500원) → 개편 3,150원(1,500원+750원+900원+0원)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대경선 개통은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할 계획입니다. 이어, “정부는 이번 대경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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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미역~서대구역 37분, 지방권 최초 대경선 광역철도 달린다|작성자 국토교통부